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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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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안녕들 하십니까...^^

대장 1 305
크크크... 오래간 만에 들어오는 태사라이군요..^^

지난 휴가 이후니까... 큭.. 한 4개월쯤 되는군요....

항상 태사라에 들어오면 하는 말이지만.. 태국이 너무그리워요..ㅡ.ㅜ

더욱이 군대라는 곳에 묶여있는 몸이라 더욱 더 그립군요..ㅡ.ㅜ

태국....... 군대에서 태국이란.... 어떤 곳일까요..? 궁금하시지 않나요?

뭐... 사회에서나 비슷하게 바라보지만요...

'입대전에 태국에 한달동안 배낭여행 다녀왔습니다..'라는 말을 했을때...

대부분의 반응은 똑같습니다...

처음은...'한달...? 대단하구나.... 돈많이 들었겠다...'

그다음은... '한달동안 뭘 볼게 있다구....지겨워서 어떻게 있었냐..?'

이어서... '거기가 에이즈가 그렇게 많다며..? 무서워서 어떻게 다녔니..?

... 후후.. 그다음 부터는 저의 태국 예찬이 시작되지요...

이래저래 삽질하며 다닌이야기며....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이야기...

때로는 남의 이야기가 제 여행기가 되고는 합니다...^^;;;

물론 빠지지 않는게 있다면.. 방콕 대학생들이라던가.. 팟퐁... 남부지방의 해변....ㅡ_ㅡ;

역시 이곳에서는 저런이야기들이 더 큰 효력을 발휘하더군요..

덕분에 제 주위에는 제대하고 태국이나 함 가자고 다짐하는 사람이 10명이 넘는답니다...

그런걸 보면 가끔은 제가 태국관광청에서 나오지 않았나하는...ㅡ_ㅡ;;;;

큭... 이래저래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예쁘냐.. 하룻밤에 얼마냐... 에이즈는 무서워서 어떻게 하느냐..' 등등....

뭐 이런건 안해봤기 때문에.... ... 진짭니다...ㅡ_ㅡ;;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그다지 기분상하지 않을 범위에서 적당히 대답해주곤 합니다...


크크크... 어쩌다가 이런말을 주저리 늘어놓는지.....ㅡ_ㅡa

참고로 저는 글이 길어지면..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잊어먹습니다... 뭐.. 이글도 그렇게 되버리는 군요...

에구.. 여하튼.. 14개월... 480일정도 있으면... 태국에 가볼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그때가지 견뎌야죠... 예전의 태국여행을 회상하며..

켁... 휴가나온 군바리의 잡설이었습니다...^^;


~~~m'_'m~~~ 휘릭~
1 Comments
동감이 1970.01.01 09:00  
군대 가기전 태국 가지 마세요~~<br>군생활 힘들어집니다~~~ <img src='./system/image/smile/cacofrog/caco0106.gif' border=0 alt='호호~' width=15 heigh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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