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두 떠오르는게...
직장에 휴가를 내고 일주일간 태국을 다녀오려고 예약을 했는디...
떠나기 3일전 아는분이 돌아가셨다..
이대로 떠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일단취소를 ..
그래 삼오제를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예약을...바로 담날로..
오며가며 과천을 지나다가 공항버스 푯말을 봐두었고 당일날 아침 정부청사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후~~아무리 기둘려도 버스가 안오더군(비가 오는데다 차까지 막혀서리..)
근데 왜 내가 과천까지 왔을까!
알고보니 평촌에서도 버스가 있는걸...아..난 몰랐다(참고로 난 안양에 산다우)..
암튼 징그럽게도 버스가 안오더군..
결심! 사당으로가서 타자..
아~역시 사당에서도 버스는 여전히 없더군..
시간을 보니 벌써 8시 30분..뱅기는 10시30분인데..
무자게 아까왔지만 택시를 탔다네..
인천공항으론 첨가봤는데..음...디게 멀더만..
아...이렇게 차가 막히다니.. 멀기는 또 어찌나 먼지..
시간보니 9시 30분이 다 되어간다..
택시안에서 잠시 고민..
젠장..못가면말지머..
택시운전사도 일케 말한다..
혹시라도 못가시게되면 저~~~위쪽 택시승차장으로 오세염..모셔다 드릴께요..
이젠 아저씨까지 염장을 지르시는구나..
드뎌 공항도착...으악~~~~~~~~~~택시비 5만원
암튼 암튼...
타이항공 어디에염?을 물어가며 열나게뛰다 생각하니 공항이용료도 내야되네..
데스크에 물었다...
음...저...어...에...지금 수속할수 있나염?
"옙"....
시간을보니 9시40분
한숨을 쉬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환전한뒤 화장실을 다녀오니...
벌써 탑승시작했다네..
근데 이번엔 왜 이렇게 뱅기가 흔들림이 심한지..
무서워서 혼났다...
뱅기가 흔들릴때마다 내가 가슴을 쥐어뜯으니 옆에 계시던 뭐라더라 권투심판을 보신다는 아저씨왈...그렇게 무서움이 많은데 어찌 뱅기는 타셨누!!!
도착후..여기저기 어쩌구 저쩌구한뒤
코타오에서 나오려는데 그날따라 어찌나 바람은 불어대는지..게다가 먼바다에 태풍이 세개나 보인다..어쭈
스피드보트라는걸 탔는데...나는듯 잘 달리다가 바다 한가운데서 갑자기 엔진이 멈췄다...나이론 쌀자루같은게 프로펠러에 끼어있더군..한숨..
이제 마지막날 집에오기위해 탄 뱅기얘기를 해보자..
뱅기는 무자게 큰데 비해 사람은 증말 넘 없더군..
뱅기 이륙하기전 갑자기 스튜어드가 나와서 일케말하데..
"저기여...뱅기에 승객이 벨루없는 관계루다 뱅기뒷자석은 거의 비었거덩요(빼곡히 탔어도 중간까지도 못올만한 숫자였음)
그래서여...뱅기꼬리가 너무 가벼워서여...뱅기가 못뜰수도 있어염...
그러니까염...몆번부터 몆번까지는여...뱅기이륙할동안 뒤에가서 앉으셔야해여...."
헉!
뱅기 숫하게 타봤어도 이런소리는 첨일세..
그말 듣는순간 가슴이 또 두근반 세근반해서 도합여섯근이나 떨려대는통에 뱅기이륙하는동안 눈을 꼬옥감고 기도를 했다...
거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갈때부터 올때까지 가슴뛸일이 왜 그리도 많던지....
떠나기 3일전 아는분이 돌아가셨다..
이대로 떠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일단취소를 ..
그래 삼오제를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예약을...바로 담날로..
오며가며 과천을 지나다가 공항버스 푯말을 봐두었고 당일날 아침 정부청사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후~~아무리 기둘려도 버스가 안오더군(비가 오는데다 차까지 막혀서리..)
근데 왜 내가 과천까지 왔을까!
알고보니 평촌에서도 버스가 있는걸...아..난 몰랐다(참고로 난 안양에 산다우)..
암튼 징그럽게도 버스가 안오더군..
결심! 사당으로가서 타자..
아~역시 사당에서도 버스는 여전히 없더군..
시간을 보니 벌써 8시 30분..뱅기는 10시30분인데..
무자게 아까왔지만 택시를 탔다네..
인천공항으론 첨가봤는데..음...디게 멀더만..
아...이렇게 차가 막히다니.. 멀기는 또 어찌나 먼지..
시간보니 9시 30분이 다 되어간다..
택시안에서 잠시 고민..
젠장..못가면말지머..
택시운전사도 일케 말한다..
혹시라도 못가시게되면 저~~~위쪽 택시승차장으로 오세염..모셔다 드릴께요..
이젠 아저씨까지 염장을 지르시는구나..
드뎌 공항도착...으악~~~~~~~~~~택시비 5만원
암튼 암튼...
타이항공 어디에염?을 물어가며 열나게뛰다 생각하니 공항이용료도 내야되네..
데스크에 물었다...
음...저...어...에...지금 수속할수 있나염?
"옙"....
시간을보니 9시40분
한숨을 쉬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환전한뒤 화장실을 다녀오니...
벌써 탑승시작했다네..
근데 이번엔 왜 이렇게 뱅기가 흔들림이 심한지..
무서워서 혼났다...
뱅기가 흔들릴때마다 내가 가슴을 쥐어뜯으니 옆에 계시던 뭐라더라 권투심판을 보신다는 아저씨왈...그렇게 무서움이 많은데 어찌 뱅기는 타셨누!!!
도착후..여기저기 어쩌구 저쩌구한뒤
코타오에서 나오려는데 그날따라 어찌나 바람은 불어대는지..게다가 먼바다에 태풍이 세개나 보인다..어쭈
스피드보트라는걸 탔는데...나는듯 잘 달리다가 바다 한가운데서 갑자기 엔진이 멈췄다...나이론 쌀자루같은게 프로펠러에 끼어있더군..한숨..
이제 마지막날 집에오기위해 탄 뱅기얘기를 해보자..
뱅기는 무자게 큰데 비해 사람은 증말 넘 없더군..
뱅기 이륙하기전 갑자기 스튜어드가 나와서 일케말하데..
"저기여...뱅기에 승객이 벨루없는 관계루다 뱅기뒷자석은 거의 비었거덩요(빼곡히 탔어도 중간까지도 못올만한 숫자였음)
그래서여...뱅기꼬리가 너무 가벼워서여...뱅기가 못뜰수도 있어염...
그러니까염...몆번부터 몆번까지는여...뱅기이륙할동안 뒤에가서 앉으셔야해여...."
헉!
뱅기 숫하게 타봤어도 이런소리는 첨일세..
그말 듣는순간 가슴이 또 두근반 세근반해서 도합여섯근이나 떨려대는통에 뱅기이륙하는동안 눈을 꼬옥감고 기도를 했다...
거 일주일 여행이었는데 갈때부터 올때까지 가슴뛸일이 왜 그리도 많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