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미해병대원들
작년 5월-7월 파타야에 있었습니다. 마침 Cobra Gold (미-태 합동군사훈련)에 참가중이던 미 해군, 해병대원, 공군조종사등과 같은 호텔에 투숙하고 있었는데요. 호텔요금은 비수기요금 그대로였고요... 호텔, 일반 상점, 술집, 바...분위기는 평소와 다름 없었습니다. 지금쯤 파타야에서는 대목 맞을 준비에 바쁘겠지요. 플래카드도 여기저기 걸리고... 엘레베이타에서 만난 해병대원에게 물어 보니 개네들은 술집 밖에서는 절대 술울 마시지 못한다는 규칙이 있다고 하더군요. 호텔 로비나 식당에서도 아주 절도 있게 행동하던데...술집안에서도 물론 술에 취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웬 아줌마헌병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고... 특히 Walking Street입구에는 헌병들이 상주를 하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는 정도입니다. 제가 매일 밤 출근하던 단골 바에서 미해병대원들과 댄서들이 같이 춤추고 즐기며 다른 손님들에게도 웃음을 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