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7일차 호텔에서의 뻘짓 생생우동 먹기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격리 7일차 호텔에서의 뻘짓 생생우동 먹기

자연의 6 947
오늘은 우동이 먹고싶어서 수화물로 가지고온 생생우동 봉지면을 고민끝에 커피포터로 데워서 먹었습니다
건더기수프는 봉지에 든 용기에 부어서 불려주고 면봉지는 그대로 퐁당
김 자반에 간이되어 있어서 좀 짭니다 간장수프는 반만 너어서 물좀 더부어서 ㅎㅎ
갇혀 있으니 먹고싶은 것도 많고 뻘짓만 하게 되네요
6 Comments
천억맨 2020.11.20 01:42  
지금같은 시간에 먹고싶은것도.가고싶은것도,보고싶은것도 많을때지요.흔히 하는 얘기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말처럼.독립된공간에서 나홀로...
단전호흡.명상등을 집중해보심이...정신세계가 맑아지며 시간의 흐름을 잊은듯 하실텐데요.
자연의 2020.11.20 07:23  
예전에 대1학년 여름인것 같네요
놀러만 다니는 내가 못마땅했던지 어머님이 다니시던 절에서 일반인 4박5일 지금은 템플스테이 라고하나요
그때는 정신수양 극복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를 사용했었죠
화장실서 몰래 담배피다 스님한테 걸려서 4박5일동안 똥간 청소를 했습니다
그때는 절간 화장실이 퍼세식이었죠
가기 싫다고 하던 저를 등짝 스매싱 날리며 끌고가신 어머님 벌써 돌아가신지 5년이 다 되어가네요
전화위복이라고 이번기회에 명상을 통한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소중한추억 되세기게 해주었어 감사합니다
천억맨 2020.11.20 11:44  
한국의 템플 스테이는 조금자유로움의 성격 소유자분들에게는 고통스럽지요.
치앙마이 왓우멍가서 해보니 약간의 규율과규칙외에는 철저히 본인의 사고와의지로,누구의 통제나 지시도없이 본인의 의지와능력 등으로 각자알아서 새벽에 늦잠잤으면 그냥자든지.늦게라도 참석하든 모든것이 야칸의 규칙외에는 철저한 자유.내능력껏 명상하다가 쉬기도하고 종간중간에 산책과 조깅등.한국과의 방식이 너무나 차이나요.
설현 2020.11.20 11:58  
맛있겟다..ㅋㅋㅋ
그림자성 2020.11.20 12:54  
아, 우동이나 너구리, 신라면 먹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가져온게 없어서, 컵라면 2개 와 카레 사흘만에 다 먹고, 김자반 2개 남았는데,
아끼고 있습니다. 음식이 밖에서 사먹는 100바트짜리보다 못한 것 같아요.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 남았네요.
못말리는철이 2020.12.02 16:51  
14일 버티려면 간편식은 기본이겟네요! 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