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 들려오는 것이 하루,이틀도 아니구요.. 사실 이런 사람들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우리가 이런 사람들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양아치,쓰레기 같은 놈년들이라고 욕이야 실컷 하지만, 막상 당하고 나면, 귀찮아서 또는 재수없어 하는 식으로 그냥 넘어 가 버리고 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런 경우에 고소,고발을 통해 당사자를 응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그냥 게시판에 한번 떠들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니, 그 사람들이 그런 걸 두려워 하겠습니까? 욕 한번 듣고 나면 그만인 것을..

우리나라 경찰이 비록 국민들에게 아직 친근하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력에서만큼은 인정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작은 사건 하나라도 무시하지 않고, 어쨌든 정식으로 끝까지 처리를 합니다.
사기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받는 중죄입니다. 위 사건의 경우, 금액이 경미하여 법적절차를 밟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겠으나, 그 사람들이 오히려 그런 점을 노리고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금액이 경미하더라도, 일단 사건으로 접수되면 그 절차는 같습니다. 경찰에 불려가야 하고, 조서 작성해야 하고...
아마 귀찮아서라도 당장 갚을 겁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법의 힘을 빌리는 것을 절대 주저하지 마십시오. 정의 사회는 저절로 이룩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귀찮더라도, 각 개개인이 법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신고와 고발정신을 발휘할 때 비로소 마음놓고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너무 잘난 체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법을 너무 멀리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법질서가 스며들어 있는 사회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