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따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조금 오류가 있어 몇글자 올립니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태국인 입국자들중에 위조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부분은 법률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옳지않는 이야기입니다.
통상 여권의 위변조는 그 여권을 발행한 국가만이 판단할수 있는 고유권한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번 사건처럼 위조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여권을 소지한자가 그 여권으로 한국으로 입국코자할때는 우리정부는 여권의 위조를 판단할려면 주한태국대사관에 의뢰를 하여야 가능합니다.
다만 그러한 의심만으로도 입국을 거절할수는 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여권 위조와는 또다른 주권의 행사일 뿐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할시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우리정부가 대응하는 방안이 단지 위조된 여권을 소지했다는 이유라면 ,그것도 주한태국대사관의 확인절차없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 최소한 외교적으로는 매우 무식한 발언이 아닐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의 가능성이 농후해서 입국을 거절했다면 그것으로 그만이지 다른 이유나 하등의 변명을 굳이 할 필요가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소모적인 이야기들은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킬 뿐이라 여겨집니다.
자국민의 입국거절에 대한 태국 정부의 반응은 그것도 국내적인 반응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자유입니다.
어느나라고 국내용의 정치적 발언은 필요한것이고 이와 별도로 외교적 발언또한 있질 않겠습니까?

현재 태국에서 마치 엄청난 사건인양 떠들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또 한국에서 발급된 여행자 수표가 교환되지않는다고 나락님 사이트에서도 글을 읽었습니다만 확인없는 이러한 발언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현재 아무 이상없이 여행자 수표 바꾸어 쓰실수 있습니다.

태국이 후진국이어서 라고 말씀하신분은 만약 우리나라는 그러한 후진국이 아니라면 대처하는 방법도 보다 선진국형으로 바꿔야 하지않겠습니까?

그저 시간가면
해결될것이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없게하기 위해 좀더 성숙한 자세를 찾을때라고 생각합니다.

외람된 글 양해바랍니다.


┃[아띠바~~님께서 남긴 내용]
┃여행자수표 환전이 안된다는 것은 여행객에게 크나큰 불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인 차별이 행해지는데, 어째서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도대체 우리 정부는 뭘 하는 겁니까? 미국,일본한테 맨날 머리 조아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태국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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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건의 정확한 전말을 태국 당국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여자가 태국에 가서 제맘대로 떠든 이야기를 태국 언론은 그대로 보도를 하고 있고, 태국 국민들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 여자가 억울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여자가 위조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보유한 여행경비도 현저히 부족한 경우이기 때문에 입국거절이 불가피했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하는데, 왜 한국정부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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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도 나서 봅시다. 태사랑에 방문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어디에 집중적으로 항의메일을 띄우는 것이 좋겠습니까?
┃외교통상부요? 아니면 TAT요? 아니면 다른 더 좋은 대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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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우리끼리라도 대책을 세워서, 문제를 좀 해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