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 새벽에 병원에 입원했다 탈출하다. (장난아님...)
살리 주이소 ... 조제비를...
어제 새벽 1시쯤에 (새벽이면 오늘이구만...) 여행사진 게시판에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텐안먼,.. 이라고 현지에서 발음.) 사진을 올리고 잠을 잤습니다.
잠을 잘때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새벽녁쯤에 갑자기 복통을 일으켰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인가 보다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계속 잠을 청했지요.
그렇지만 복통은 점점 심해지는 겁니다.
평소에 아픈곳없이 건강체질이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3시간정도를 통증을 참다 참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새벽5시경에 잠을 자는 가족을 깨웠습니다.
'아부지요!!!
살리주이소...
맹장이 뿌사진것 같으요.... 헉... 헉... 헉... (헉...헉?? 웬 야설???)'
병원으로 가기 위해 옷을 입어야 하는데 일어설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집에선 난리가 났고 동생이 자동차 시동을 걸고 대문을 나서는 순간???
줴기럴... 운도 지지리 없지...
대문앞에 택시하나가 집앞 개천에 바퀴가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겁니다.
사람이 배를 잡고 뒹굴거리는데 차는 빠져나가지도 못하지, 가족들은 택시 운전사 잡고 때려 쥑일려고 그러지......
이것 완전히 영화의 한 장면이었죠..
'그러길레 착하게 살걸....
작업 작작하고 사람답게 살걸....
영자,
순자.
득수,
떡자.....
저를 거쳐간 여자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가고 그녀들이 웃음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겁니다.
저주였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어서 오월에 배가 터진거져.......
여차 저차 해서 대문을 빠져 나와서 20분을 달려서 병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로가 하수도 공사를 한다고 여기저기 막아 놓은 상태라 10분정도가 더 걸린거져... 정말 뉘미럴.....)
병원에 도착을 해서 응급실까지 기어갔습니다.
증상을 이야기 하니깐...
'맹장이 터진게 아니라예.
지가 본께네 요도결석 같은데예...
돌을 꺼내야 겠십니더....'
요도결석....
방광에 돌이(결석) 생겼답니다.
돌이 얼마나 클까요?
저는 분명히 흔들바위 보다 더 클거라 믿었습니다... 너무 아팠으니까요.
진통제를 맞고 링거를 꽂은 상태에서 X-RAY를 찍었습니다.
물론, 필름은 수작업을 부탁했져... 감광되면 않되니깐... (사진촬영 게시판 96번글 참조....)
초음파 검사로 결석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아들이랍니다.... 임신? ^^*)
오전 11시쯤 결과가 나왔는데 결석은 빠져 나갔는지 보이지 않고 방광에 염증이 생겼답니다.
저보다 1시간 늦게 저와 같은 증상으로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실려왔는데 그분은 돌이 생겨서 꺼내야 한다는 군요.
꺼내는 방법은.
옛날에는 배를 째고 수술을 해서 꺼냈지만 지금은 초음파로 돌을 깨어서 소변으로 나오게 한답니다. (세상 좋아졌죠?)
저는 돌이 없으니깐 다행이라구요?
놀립니까??
의사 선생님 왈..
'이거 않조십니다.
돌이 생기는기 더 좋은 데... 후유증도 덜하고...'
젠장..
'샘요??
그라면 자갈이라도 쎄리 삼킬까예???'
하지만..
나중에 그 옆사람이 돌을 꺼내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옥황상제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 사람은...
시술도중 소변을 받아내기 위해서 호수를 꽂아야 합니다.
호수를요...
어디에다가요??
음.... 험...
남자들 소변누는 그 구멍으로......
그 남자... 커튼넘어로 들리는 비명...
'어... 어!.... 어!!!!! (점점 비명소리커짐.)
이긴 먼교??
그걸 쑤씨 넣는깁니꺼???
어... 악.... 워메!!!!!!'
그것을 본 순간...
'지는 돌이 없으니께네 이거 (링거) 다 맞으면 집에 가도 되예???"
'가도 됩니더...'
링거 액이 똑.......... 똑.................... 똑................ 떨어지는것을
좔, 좔, 좔, 좌......... 알.....
의사선생님이 몇일동안 입원을 할것을 명령하더군요.
저요?
배를 갈라서 꺼내면 껴냈지 그 지뢀은 (호수...) 못하겠십니다.
결국은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퇴원을 했습니다.
진짜루 때리 직이도 입원은 싫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병원에 있으면 시름시름 아픕법 아닙니까?
또한..
그 호수 생각을 하면,,,,,
제가 오바를 하냐구요?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왈.
'3대 통증이 있거덩요?
엄마가 아기 출산할때...
췌장염...
그리고... 바로 오줌통에 돌 생깄을 땐데... 오히려 염증이 더 아픈기라요...'
지금은 통증은 없지만 진통제가 아직 덜 깼는지 몽롱합니다.
휴..........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병원비 많이 나왔거든요?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보태주세요.
제 구좌에 한분당 100만원씩만 꽂아 주세요....
계좌번호 : 123-45-678901-2 (부산은행) 예금주 : 조제비
여행의 후유증인가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오줌누고 싶을때 참지 마시고 꼭 시원하게 보시구요....
이상 오줌통에 흔들바위 저장한 조제비입니다.
추신 : 옆의 그남자....
제가 퇴원할때까지 생사를 알수 없었습니다.......
어제 새벽 1시쯤에 (새벽이면 오늘이구만...) 여행사진 게시판에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텐안먼,.. 이라고 현지에서 발음.) 사진을 올리고 잠을 잤습니다.
잠을 잘때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새벽녁쯤에 갑자기 복통을 일으켰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인가 보다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계속 잠을 청했지요.
그렇지만 복통은 점점 심해지는 겁니다.
평소에 아픈곳없이 건강체질이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3시간정도를 통증을 참다 참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새벽5시경에 잠을 자는 가족을 깨웠습니다.
'아부지요!!!
살리주이소...
맹장이 뿌사진것 같으요.... 헉... 헉... 헉... (헉...헉?? 웬 야설???)'
병원으로 가기 위해 옷을 입어야 하는데 일어설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집에선 난리가 났고 동생이 자동차 시동을 걸고 대문을 나서는 순간???
줴기럴... 운도 지지리 없지...
대문앞에 택시하나가 집앞 개천에 바퀴가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겁니다.
사람이 배를 잡고 뒹굴거리는데 차는 빠져나가지도 못하지, 가족들은 택시 운전사 잡고 때려 쥑일려고 그러지......
이것 완전히 영화의 한 장면이었죠..
'그러길레 착하게 살걸....
작업 작작하고 사람답게 살걸....
영자,
순자.
득수,
떡자.....
저를 거쳐간 여자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가고 그녀들이 웃음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겁니다.
저주였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어서 오월에 배가 터진거져.......
여차 저차 해서 대문을 빠져 나와서 20분을 달려서 병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로가 하수도 공사를 한다고 여기저기 막아 놓은 상태라 10분정도가 더 걸린거져... 정말 뉘미럴.....)
병원에 도착을 해서 응급실까지 기어갔습니다.
증상을 이야기 하니깐...
'맹장이 터진게 아니라예.
지가 본께네 요도결석 같은데예...
돌을 꺼내야 겠십니더....'
요도결석....
방광에 돌이(결석) 생겼답니다.
돌이 얼마나 클까요?
저는 분명히 흔들바위 보다 더 클거라 믿었습니다... 너무 아팠으니까요.
진통제를 맞고 링거를 꽂은 상태에서 X-RAY를 찍었습니다.
물론, 필름은 수작업을 부탁했져... 감광되면 않되니깐... (사진촬영 게시판 96번글 참조....)
초음파 검사로 결석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아들이랍니다.... 임신? ^^*)
오전 11시쯤 결과가 나왔는데 결석은 빠져 나갔는지 보이지 않고 방광에 염증이 생겼답니다.
저보다 1시간 늦게 저와 같은 증상으로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실려왔는데 그분은 돌이 생겨서 꺼내야 한다는 군요.
꺼내는 방법은.
옛날에는 배를 째고 수술을 해서 꺼냈지만 지금은 초음파로 돌을 깨어서 소변으로 나오게 한답니다. (세상 좋아졌죠?)
저는 돌이 없으니깐 다행이라구요?
놀립니까??
의사 선생님 왈..
'이거 않조십니다.
돌이 생기는기 더 좋은 데... 후유증도 덜하고...'
젠장..
'샘요??
그라면 자갈이라도 쎄리 삼킬까예???'
하지만..
나중에 그 옆사람이 돌을 꺼내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옥황상제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 사람은...
시술도중 소변을 받아내기 위해서 호수를 꽂아야 합니다.
호수를요...
어디에다가요??
음.... 험...
남자들 소변누는 그 구멍으로......
그 남자... 커튼넘어로 들리는 비명...
'어... 어!.... 어!!!!! (점점 비명소리커짐.)
이긴 먼교??
그걸 쑤씨 넣는깁니꺼???
어... 악.... 워메!!!!!!'
그것을 본 순간...
'지는 돌이 없으니께네 이거 (링거) 다 맞으면 집에 가도 되예???"
'가도 됩니더...'
링거 액이 똑.......... 똑.................... 똑................ 떨어지는것을
좔, 좔, 좔, 좌......... 알.....
의사선생님이 몇일동안 입원을 할것을 명령하더군요.
저요?
배를 갈라서 꺼내면 껴냈지 그 지뢀은 (호수...) 못하겠십니다.
결국은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퇴원을 했습니다.
진짜루 때리 직이도 입원은 싫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병원에 있으면 시름시름 아픕법 아닙니까?
또한..
그 호수 생각을 하면,,,,,
제가 오바를 하냐구요?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왈.
'3대 통증이 있거덩요?
엄마가 아기 출산할때...
췌장염...
그리고... 바로 오줌통에 돌 생깄을 땐데... 오히려 염증이 더 아픈기라요...'
지금은 통증은 없지만 진통제가 아직 덜 깼는지 몽롱합니다.
휴..........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병원비 많이 나왔거든요?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보태주세요.
제 구좌에 한분당 100만원씩만 꽂아 주세요....
계좌번호 : 123-45-678901-2 (부산은행) 예금주 : 조제비
여행의 후유증인가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오줌누고 싶을때 참지 마시고 꼭 시원하게 보시구요....
이상 오줌통에 흔들바위 저장한 조제비입니다.
추신 : 옆의 그남자....
제가 퇴원할때까지 생사를 알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