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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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그랬을까?

싸와디카 7 450
치앙마이!
이곳에서 뚝뚝이는 30원 이하로는 상대를 안해주더군요.
썽태우..
이것두 함 탈려면 자그만치 10원에서 20원을 달라하니..
그래서 결심에 결심을..
글구 안되는 영어 구사해서..
대충 내용은 .. 나 모터싸이클 타고싶다. 근데 탈줄 모른다, 그렇치만 나 운전면허도 있고(사실은 반쪽짜리면허임) 자전거도 탈줄안다.
네가 타는법을 갈켜주면 난 쉽게 탈수있다라는.
말도 안되는 거창한 영어를 구사하니 나의 미모인지 애절한 눈빛에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감동받은 우리의 티쳐가 기어 넣는법부터 차근히 갈켜 주던군요
버트~
제가 온전한 면허만 가지고 있었더라도...

브레이크를 못잡아 그 렌트샵의 모든 오토바이와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전 큰 대자를 하고 뻗어 버렸습니다.
뻗은 그 순간에도 걱정되더군요.
이걸 다 어떻게 보상한다....
여려명이 달려 나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한번 수술받은적이 있는 제 다리가 감각이 없다는것...

그 짧은 순간에도 수만가지 걱정에...

너무도 착한 렌트샵 아저씨 오토바이들은 모두다 무사? 하다는군요
그리고 제 다리에 약까지..

지금 치앙마이에 있는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루 병원비가 자그만치 460밧
기절하겠습니다.
조제비님에 이어 저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PLEASE~~~~~~~~~~~~

피에쑤 : 여행중 무리수는 절대 두지 맙시다.



7 Comments
아부지 1970.01.01 09:00  
허걱? 타국에서 병원을...ㅠ.ㅠ 빨리 완퇘하시길~~~
heyjazz 1970.01.01 09:00  
허비..........<br>이론 태국여행기가 아니라.....<br>태국 병원이용기? 쩝! <br>암튼 그정도니 다행입니다.<br>조심하시면서 다니세요.....
요술왕자 1970.01.01 09:00  
흐... 많이 안다치셨죠?.... 병원 이용기 같은거 올려주세요~
1970.01.01 09:00  
열린 마음으로 여행 하는게 느껴 져서 부럽네여.<br>전 하기도 전에 잘 움츠러 들거든요.<br>이 사람들이 날 물먹이면 어쩌지 이런식으로요-_-;;<br>그래도 이륜구동면허는 한국서 따 갈랍니다. ^^;;
조제비 1970.01.01 09:00  
계좌번호 어케되요?  제 병원비 하고 남음 꽂아 드리겠습니다.  근데 영어 욜라 잘하네요... '프리즈'를 영어로 쓸줄 알다니.... 대단합니다.  ^^*
레이디보이 1970.01.01 09:00  
ㅋㅋ....
푸하하 1970.01.01 09:00  
웃으면 안되지만 정말 너무 재밌네요^^<br>몸조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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