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누구나 꿈꾸는 일이면서 참 위험한 일...글구.. 한사람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일어난일...

유니님..그 긴 시간동안 너무 많이 힘드셨을것 같네요..

이곳의 네티즌 분들이 불평할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할때, 이미 멍든 마음에 또다른 멍이 생기셨겠죠?

유니님..용기 있으신거에요...얼마나 많은 여성 여행자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고...나름대로" 내가 하는 사랑은 정말 믿을만할꺼야"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 여행을 떠나온 여성 여행자를 우습게 보는 다른 여행자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각심과 함께 더 큰 피해가 있을지도 모를텐데도...본인의 이름과 일을 당당히 밝히신일...

힘드시죠??? 더이상 스스로 괴롭히지 마세요...
언젠가 유니님을 힘들게 한 그 사람 반드시 죄값을 치를테니까요.

이번 여름 태국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이곳 태사랑을 하루에도 수없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설레임으로 가득한 마음이었는데 같은 여자로서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 맘이 무거워지네요...(저 여행 무지 좋아하거든요)

세상은 내가 보는것 만큼 순수하지 않아요..,또, 사랑은 생각보다 더 큰 고통을 주죠... 사랑한 만큼... 사랑에 희생을 한만큼의 고통과 아픔을 주곤하죠...그게 사랑인것 같아요..그러기에..
유니님 이렇게 힘든거쟎아요...

그사람을 더이상 평가하지 마세요... 유니님이 한때 너무나도 사랑한 사람이구... 그 사람이 인간 이하라면 유니님이 한 사랑이 너무나도 마음아프고... 또.... 그 마음 아깝쟎아요..
(제 말 오해 마시길...제 맘의 말은 죽일넘...이니까요..)
그놈 죽일놈...몇마디하고...이게 차라리 잘된거라 생각하시고, 추억속에 두세요..좋은 일들만...

무엇보다...이렇게 힘든 사랑에 그냥 주저 앉아서 또다른 사랑을 못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도..한때...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에게 믿음을 잃었던 적이 있거든요...글구...한참을 방황했구요....

어느날...내 인생에 내린 소나기처럼.... 맑고 깨끗한 날씨에... 너무나도 거세게 내려...미쳐 피할 사이도 없이 온 몸을 강타하고, 내 온 정신을 뺏어버린 그 빗물처럼 씻겨 없애세요. 글구... 잘 새길께요... 다른...여성 여행자들도.... 같은 맘일꺼에요...

이젠 이겨내세요...그게 유니님 몫인것 같네요.... 쭈욱 읽으면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얼마나 절박했을까...그런 생각 들어요..

그남자분....평가보다...유니님이 걱정되네요..정말로..또다른 사랑을 찾기 힘들까봐....사랑이 찾아왔을때 알아보지 못하고 의심할까봐...

참..힘들죠....사랑이라는 것이....힘네세요...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