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가는 저가항공 각자 타본거 비교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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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가는 저가항공 각자 타본거 비교해볼까요?

짜니123 13 916
저가항공 국내꺼는 제주항공.진에어. 이스타. 티웨이 가있죠... 더있던가요.

전 방타이 꼴랑 두번이라 한번은 오리엔탈타이.. 한번은 티웨이를 탔죠

오리엔탈타이는 방콕에서 한국올때 엔진하나 불나서 회항햤거든요 떨어져 죽는줄알았 ㅠㅠ

이비행기는 울나라께아니니 패스

티웨이는 다른 저가항공처럼 무난하죠

진에어는 요즘 프로모션하던데 방콕 아침비행기가 생겼어요 아침 8시 몇십분시작인데 이것타고 돌아올땐 밤비행기탄다면 방타이기간을 반나절이상을 얻어내는 효과라 매우 좋은것 같아요

제주항공은 제주도갈때만 타봤는데... 스튜어디스가 참친절하더군요 티웨이보다 더 친절한 느낌이지만 한번타본걸로 비교하긴 글쵸뭐 ㅋㅋ 

여러분이 타신 비행기는 어땠는지 얘기해보는게어때요?
13 Comments
세일러 2013.10.10 13:26  
엔진에 불이나서 회항했다구요?
어휴~  정말 무서웠겠군요...

제일 무서웠던 순간은, 울란바타르 공항에 착륙하려 거의 활주로까지 하강했던 비행기가, 갑자기 출력을 우왕~올리며 급상승을 하는데, 정말 간이 덜렁덜렁해지더군요~
그전에 하강할때부터 심하게 기체 흔들리고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터라 더욱 말이죠...

울란바타르공항은 출국할때도 비행기가 활주로에 들어서서 한참을 대기하고 갈듯 말듯 애간장태우다 결국 다시 터미널로 와서, 갑자기 호텔로 가라고... 일정 망가지고, 참... 안좋은 기억만 있는 공항이네요...
뮤즈 2013.10.10 13:27  
오잉?? 세일러님 몽골도 가보셨어요?
세일러 2013.10.10 13:33  
네... 울란바타르 인근만 다녀왔어요...
말타고 유목민해본 것은 아니구요...

근데 울란바타르공항이 원래 기류가 불안정해서 제대로 착륙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해요. 종종 인근 중국쪽 공항에 내려놓고 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서 빨리 철도가 연결되어서 기차타고 몽골가야 하는건데...
근혜언니가 호언한대로 제발 좀 철도 연결해줬으면 좋겠어요.

몽골사람 얘기가, 정말 몽골을 느끼고 싶다면, 한겨울에 늑대사냥을 다녀와야 한다고 하던데...
나중에 철도연결되면 겨울에 늑대사냥하러 다시 가보려구요...
뮤즈 2013.10.10 13:40  
제가 해보고 싶은것 중에 하나가 몽골 고비사막 투어이거든요.패키지투어말고 내차로~!!!!
그리고 파미르고원에서 텐트치고 1박해보는거...ㅎㅎㅎ

일단 근혜누나 말믿고 기다렸다가는 내 지팡이 짚고 다닐때나 가능해질거 같아서
내년에 러시아 무비자협정이 체결되면 한번 시도를 해볼 생각이에요
그때가면 또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ㅎㅎ
세일러 2013.10.10 13:55  
그럼 차 싣고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운전해서 몽골로 가시려구요?
멋지네요~
근데 자동차 정비 확실히 하고 가셔야...
철도와 도로 연결되면 그냥 차몰고 아시안하이웨이를 달려서 몽골 가는건데 말이죠...

그때 갔을때 초원에서 말타고 둘러보는 투어는 했어요.
그것만 해도 좋던데, 그 초원 내 차로 누비다가 텐트치고 밤하늘 별보며 쐬주... 아니 커피 한잔... 캬~

근데, 몽골가보면 아마 대부분 한국인은 그렇게 느낄텐데요, 아! 하는 감탄사와, 이 드넓은 초원에 광활한 자원, 그리고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
저절로 몽골과 연방국가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황석영이 뜬금없이 MB와 같이 뭔가 해보겠다고 나섰었는지, 그 심정 이해가 되요.
heyjazz 2013.10.10 14:33  
헉... 세일러님.....
세일러님이 격으신 활주로에서 급 상승하는 상황을 이번 여행에서....-_-;;;
방콕에서 그러더군요....
정말 무서웠어요...ㅠ.ㅠ

크흑....
예현이는 바다에 떨어지는 거냐고 물어보고..ㅋㅋㅋ
누텔라 2013.10.10 17:56  
네팔 루클라 공항 가는 비행기 타고 가다보면 추락한 비행기 잔해들 보여요....

이 공항이 워낙 험한데다 비행기도 헉소리나게 낡은 프로펠라기라.... @_@;;
짜니123 2013.10.10 13:52  
하늘위로오르다 푹 떨어졌다가 덜컹하면서 다시 추진력으로 오른후 회항 내릴때보니 한쪽날개 두개엔진중 하나가 까맣게 타버렸더군요 ㄷㄷㄷ

그후 한국가는 비행기 새거준비되도 못믿겠다고... 나중에 십만원씩 주더군요
스트라이다 2013.10.15 21:30  
위에 있는 저가항공은 아니지만 필리핀 항공 탔을때
마닐라 공항 활주로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마닐라 상공에서 약 8시간을 맴돌다가
결국에는 연료 부족으로 다른 공항에 비상착륙한뒤 연료 보충후
목적지 도착한 적이 있었네요
마땅한 안내방송도 없고 필리핀항공이라 그런지 스튜어디스도 전혀 상황 설명 안해주고
하늘에서 마냥 떨었었네요
YJay 2013.10.17 00:21  
태국은 세번인가 갔는데.. 첫번째는 블라디보스톡 항공이였죠,.. ㅎㅎ 의외호 괜찮은 가격에 직항으로 나왔었죠... 그래도 러시아 항공이라 이쁜 플라이트 어텐던트 들을 기대했는데..
ㅜㅜ.... 저보단 덩치가 좋은 러시아 아줌마... 그냥...쿨...하고 잤어요..ㅎㅎ

두번째는 타이항공인가? 그랬는데..격이 가물가물하네요..

세번째는 에어아시아 인천-쿠알라룸푸-씨엠립 구간 이였는데..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쿠알라에서 씨엠립 뱅기를 놓치고 담날 탔죠..ㅎㅎㅎ

사실... 제트기보다는 프로펠러기가 더 안전해요.. 보통 프로펠러기는 양력을 더 많이 받기위해
날개가 넑고 길어서 엔진문제가 있어도 어느정도 활공이 가능하니까요..게다가 제트기에 비해
속도가 떨어져서.. 실속해도 아주 빠르게 추락하지도 않구요..ㅎㅎㅎ
깜따이 2013.10.20 20:25  
저는 팔라완에서 세부올때 태풍으로
몇 차례 오래동안 심하게 흔들려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다행이 무사착륙!!
모든 승객이 착륙시 박수치고
많은이들이 서로 껴안기도 ㅎ
저도 놀랐지만 바로안정되었음^^
rchani 2013.10.21 12:10  
저 이번에 제주항공으로 가는데, 무사히 착률했으면 좋겠어요..!!!!
사과나무와와 2013.10.21 19:46  
저는 이번에 진에어 타고 갑니다 - 제주도 갈때도 많이 흔들려서 솔직히 걱정이 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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