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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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면...

오드리될번 5 334
전 겨울여행을 좋아해요..
항공권도 저렴,,숙소도 저렴,,
사람들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있는 일정
 
아침 출근길에 찬 바람이 느껴지니 문득 코끝 빨갛게 유럽 골목골목 누비던 날들이 생각났어요..
 
사진은..로텐부르크 입니다.. 관광객을 끌기위해 정비한 느낌이 있지만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겨울 유럽 어떠세요?
 
 
5 Comments
참새하루 2013.09.27 15:24  
추운겨울날의 여행도 한적한 낭만은 있겠지만
글쎄요 전 노땡큐인데요

제가 추운날씨에 너무 시달려서
정말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더운날씨 찾아서 일부러 태국 동남아로 갑니다
겨울동안 얼은 몸과 마음을 뜨거운 햇볕으로 해동시킬려고요

보통 일반적으로 여행하기엔 겨울이 가장 어려운시기이고
또 유럽은 특히 그럴텐데
오드리될뻔한 님... 오드리될번님은 낭만주의자시군요
겨울연가 스타일의 스탈리쉬한 드레스를 입고
하얀성에가 서린 창밖을 바라보며
김이 모락거리는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님을 상상해봅니다

중세시대의 아기자기한 건물풍이 살아있는
로텐부르크의 겨울모습이 동화속 그림같습니다
세일러 2013.09.28 00:40  
추운 겨울의 유럽,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겨울의 유럽은, 그닥 좋지 않아요.

한여름의 유럽도 좋지는 않구요...
그저 우리나라 봄 가을 날씨의 유럽이 좋죠~
긍마감마 2013.09.28 10:42  
겨울 여행 좋더라구요

올해 처음 겨울 여행 해봤는데

대신 4,5일에 하루 정도는 자꾸 게스트하우스에서 나가기 싫어서 방콕하게 되는
돌땡이 2013.09.28 12:24  
전 왜 뒤에 먹는 번이 생각나는 건지... ㅋㅋㅋ
겨울 유럽여행이 싸나 보네요. 하긴 이때는 유럽 사람들이 되려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씨에스타 2013.10.01 09:40  
겨울여행이 지나고나니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아침에 코끝시리지만 상쾌한 공기.
추운 터미날에서 연착된 버스를 기다리느라 쪼그려 앉아서 덜덜 떨면서 뜨거운 코코아 한잔 마시는것도 다 추억 ㅎㅎ

그런데 겨울에 여행하는건 짐이 많아져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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