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생각난 일년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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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생각난 일년전의 일........

heyjazz 3 313
안녕하세요.
heyjazz임다.
오늘 열심히 일하는중에-.-; ( 구래요.... 열심히 태사랑 뒤적거리다.... )
띠릴릴릴 띠릴릴릴 하고 전화가 발광을 하더군요...
전화를 띡! 하고 받았는데....
이뿐 여자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 저.... 박 정근씨 되시죠? " 헉! 전 갠적으로 이렇게 이뿐 목소릴 가지고 있는 사람을 알고 지낸적이 없지요....
거기다 회사 전화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구요.......
거의 전화를 받으면 거래처의 시커먼 직원들이구요... -_-;
얼렁 대답했지요........
" 네 본인입니다. "
그러자 바로 " 안녕하세요... 여기는 sbs 영어 어쩌구 저쩌구....."
즉 영어교재를 사라는 이야기..... 아 열받어 바로 전화기를 때리 부수듯 수화길 내려 놨지요...... 그때 작년 이맘때 울부서 여직원의 엽기적인 일화가 생각나더군요,,,,
ㅋㅋㅋㅋ
그건 앞의 전화 받는 스토리는 거의 같다고 보심되구요..
파는쪽 아가씨가 여직원에게 " 영어와 일어 중국어 교재가 있는데 어느것이 부족하세요? "
하고 물어봤나봐요......
함참 생각하던 울 여직원 " ................... 국어요....... -.-a "
그리고는 저쪽 아가씨 " ................ 죄송함돠............ "
하고 통화를 끝내더군요.......
그리곤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는데 함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러분들도 이런 전화자주 받으시죠?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대하시죠???
저처럼 기냥 얄짤 없이 끈으세요?
아님 울 여직원 처럼 황당한 답변을 하시나요????????
3 Comments
까스통 1970.01.01 09:00  
전화오면 걍 저는 신용불량잔데 할부되나요 라고 말하면서 꼭 하고싶은데 내명의로 어떻게 안돼냐구 물으면 상대방이 안됀다고 끝던데여 ..................
한쉥 1970.01.01 09:00  
전.......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서,<br>거의 쫓아가서 다 때려부술 것처럼 물어봅니다.<br>나중엔 텔레마케터보다 내가 말을 더 많이하고 자빠져있음..-_-;;
요술왕자 1970.01.01 09:00  
저는.... 안녕하세요 여기는 어쩌구 저쩌구인데요~ 요때 '죄송합니다~'하고 끊어버립니다. 예전에는 끝까지 다 듣고 상담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많이 오다보니... 성의있게 받지 못하겠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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