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한쉥님이 태국에 왕림-_-하십니다.

그동안 간다간다 말만하다 국제적 뻥순이가 되어
이젠 가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믿어주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말은 못했지만 맘고생 졸라 심해씀다..
쪽팔려서라도 어서 가야할텐데.. 엉엉엉...

하늘님이 보우하사 드디어 뱅기표를 손에 넣고,
낼모레 열한시사십분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날릅니다.
이 감개무량한 순간을 하늘은 알아주실랑가요...

그동안 너무바빠 계획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세웠지만,
원래 공부하고 다니는 인간도 아니고,
원래 계획세워 다니는 인간도 아니니,
뱅기표 샀으면 다 된거 아니겠슴까?
이제 태국돈 바꿀 돈만 준비하면 여행준비 끝임다.
네.. 저 아무생각없이 여행다니는 뇬임다.
그래도 저 조으면 그만 아니게씀까, 돌 너무 쎄게 던지지 맙세.. 흐흐

암튼 지지난달이던가,
툭님에 은지에 줄줄이 태국으로 기어-_-들어가는 걸 보고
얼마나 맘상했었는지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졸라 신나게 뱅기타러 갈랍니다.

우!하!하!하! 아싸~ 이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