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면법안 철회라...
울산울주
8
620
2013.11.10 06:43
태국은 대사면 법안이 이슈입니다.
결국 수면 아래로 잠복은 하겠지만...
매일밤 8시 왕실 뉴스에 보면,
내각 각료, 판사등의 임명장은 왕이나 왕자가 줍니다.
대학졸업장도 왕족에게 받고 고위직 임명장도 왕실에서 받고.
태국인 개인의 영화와 성공은 왕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태국에서 관료는... 그 위세라는 것이 상상 이상입니다.
푸미폰 왕의 60년 치세가 이렇게 견고해진 이유들중의 하나.
그들은 정말로 거대한 용기를 갖기 전에는 왕실이라면 죽는 시늉까지도 해야죠.
그 난공불락 철옹성에 손가락만한 구멍을 낸 것이 탁신이라는 인물인데...
이번에도 왕실에서는 탁신이 태국땅 밟는 것을 허락하지 않네요.
더 언급하면 어쩌니 저쩌니 하니까 줄입니다만,
그래도 그런 생각은 자주 해봅니다.
탁신이 쿠테타로 실각하지 않고 지금까지 집권을 했다면?
당근 태국이 이 지경은 아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