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조성진이 태어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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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조성진이 태어날 확률?

울산울주 4 708

조성진, 피아니스트

 

아주 특별한 것이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집안이랍니다

 

이건 쉽지 않거든요

그냥 지니어스라고 밖에 이해가 안 되는데...

 

어머니가 태교 정도는 시켰겠죠

클래식 음악으로

 

그래도 생각하건대,

태국에서는 조성진 같은 피아니스트가 태어나기 어렵다


태국을 무시한 것 같다면 죄송한데

사실이고 현실이니깐

 

참고.

방콕에도 교향악단이 2 개나 있습니다

 

 

 

4 Comments
클래식s 2017.06.05 20:45  
피아노는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선천적으로 뛰어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몇년 가르쳐봐야 압니다.
 어린 학생들이 부담없이 피아노 학원을 다닐수 있을만큼 여건이 되야죠. 하루에 한두시간 학원에서만 연습하는거하고 집에와서도 연습할수 있는것 하고도 차이가 크고요. 이제는 쓸만한 보급형 전자피아노 시장이 열린지도 오래되서 30만원대로도 얼마든지 구매해서 헤드폰 끼고 조용히 연습할수 있습니다.

 피아노 신동이라고 해도 피아노를 초등학교때 쳐볼 기회와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다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여건의 차이라고 봅니다.
울산울주 2017.06.05 21:20  
베트남의 미술, 회화는
프랑스의 영향으로 낙후되지는 않은 듯

태국은 클래식 음악의 황무지 같은데
나름 관심 갖고 지원하는 분이 파텝 공주

맞습니다
태국등은 조기 교육 여건이 덜 되었죠

다만 우리는 끼니가 어렵던 시절에도
정경화, 백건우 같은 아티스트를 배출했고...

코리안 DNA의 우월성은 사실??
Satprem 2017.06.06 13:07  
정말 한국 사람들처럼 극성스럽지 않아서 쉽지 않겠죠.
미국에서 한국 사람의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줄리어드란 우스개가 1980년대부터 있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1960년대 음대를 다녔던 선배들 중에는 음악과 전혀 관계없는 환경이지만, 어릴 때 단지 교회의 피아노 소리가 좋아서 교회 피아노로 연습해서 대학까지 왔다는 경우 등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는 아니었지만, 저의 대학 시절에도 비슷한 경우를 볼 수 있었죠.
그런 분들이 대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절실하더군요.
한편, 뱅콕 포스트 문화면을 읽다 보면, 나름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타이 출신 음악가들의 소식도 가끔 발견할 수 있었다고 기억되네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은 얻지 못했겠지만....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7.06.09 07:39  
우리나라에서 김연아도 탄생했는데, 태국에서 천재 음악가가 나오지 못하라는 법은 없죠............
 예전에 백인 우월주의자들, 인종 차별주의자들이 그랬죠....골프는 흑인들이 절대로 잘 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고.....근데 타이거 우즈가 나왔죠, 물론 태국인과 흑인과의 혼혈이지만.....
암튼,님의 말은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라는 환경" 때문이라는 전제가 빠져 있기때문에 잘못하면 태국인 폄하, 인종차별 혹은 한국인 우월주의로 오해(?)받을 소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환경에 관계없이 한국에서는 음악 천재가 태어날 수 있고 태국인은 절대 불가능이라는게 백인 우월주의나 인종 차별주의와 뭐가 다른 것인지.......쪽발이들이 우리나라를 폄하할때 님과 비슷한 류의 말을 합니다.....DNA 차이니, 조센징은 별 수 없다느니하는 모욕적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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