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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입니다.

김슬기 2 319
안녕하세요 김슬기 입니다.

광장의 게시판을 보니 이제 상황이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짜오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블랙마켓이란 분도 저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전 만남의 광장 게시판에는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기로 하였구요
만남의 광장 게시판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블랙마켓이란분에
대하여 우선 실명을 밝혀줄것과 최근 한달동안 소란스러웠던
일과 98년의 저의일과 연관을 짓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더불어 98년의 일과 동시에 현재의 상황과 무관한 저를 제외한,
사람들의 이름이나 단체에 대해 언급을 삼가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렇듯 짜오님의
글에서 나타나듯 오해를 사실로 받아드리려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짜오님 혹은 다른분들이 현재 어떤 상태로 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짜오님이 올리신 글처럼 다른사람들이
오해를 할수 있기에 간단하게 98년의 일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광장 게시판에 보시면 찰리(배윤업)이란 분이 쓰신 글이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했습니다. 98년 4월경에 4500파운드를 광장에서
자는도중 잃어버렸다고.. 도난사건은 그분의 글로 보아 나중에
원만히 해결된것 같았습니다.

이렇듯 그 당시 만남의 광장에는 도난사건이 실제로 있었고,
그것뿐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그중에 사실인것도 있었고 아닌것도 있었겠죠..
도난이든 분실이든 그러한 일은 어디서든 발생할수 있는일입니다.

물론 제가 그것을 직접 보고 목격한것은 아니지만 당시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일관되게 이야기 하는지라
저는 98년 4월경 하이텔의 세계로 가는 기차
동남아 여행정보 게시판에 방콕및 주변도시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그리고 카오산에 관한 소개 및 한인업소
소개를 쓰면서 광장에 대해 몇줄 (요즘처럼 장황한 장문의 글이 아니라 단 몇줄이었습니다.)의 제 개인적인 의견을 올린것이었습니다.

그 당시를 잘 모르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인데요
지금처럼 장황하게 만남의 광장에 대한 비방의 글을 쓴것도 아니고
그러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리기에 한 여행자의 입장에서
그곳은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기에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뭐 이정도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런 글을쓴것에 대해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분명히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시인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의견은 어느누구나 개인적으로 할수 있는것 아닌지요? 누가 저에게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제 스스로, 그런 이야기도 하나의 여행정보가 될수 있겠다 싶어 올린것 뿐이었습니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더불어 요즘처럼 그때 그글에는
특정인의 실명이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광장이 그 글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셨다니 그 부분은
제가 사과드렸습니다.

전 그 글을 올린후 얼마되지 않아 문제의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사실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제가 직접 확인하지 못한 정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당황스러울만큼
반향이 컸습니다. 그런식으로 올려도 무수히 많이 올라오는
여행정보 게시판에서 곧 뒤로 밀리겠지.. 하고
그 당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일개 한 여행자가 올렸던 글일 뿐이었거든요

그때 제 상황은 아무런 소속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I.M.F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여행작가로의
변신을 시도할때 였고, 그 무렵에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단체를 만들려고 준비를 하는 도중이었으나 제가 올린 글과는
전혀 관련이 없구요,

아무튼 글을 삭제한후 나중에 만남의 광장으로 찾아가서
정식으로 제가 확인하지 못한 사실을 언급 한것에 대해
사과했었지요.. 상황은 그것을 끝이었습니다.

참, 한가지 더..
만남의 광장에 직접 찾아가서 사과할때, 제가 존경하는
여행 선배님들이 몇분 동행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저 격려차원에서
동행해 주신것 밖에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광장에서
저에대한 감정이 격앙되어 불상사가 생길까봐 우선은
선배님들이 먼저 광장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린후, 나중에
제가 찾아와서 인사를 하라고 선배님들이 저에게 지시하셨었죠

선배님들의 동행이 잘 모르는 남들이 보기에는 혹시 그분들도
연관이 있는것이 아니냐? 혹은 그분들이 먼저와서 인사를
드린것이 광장과 저의 화해를 주선한것이 아니야 등등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지만, 저는 그때 그러한 것들을
모두 감안하고도 저를 위해 동행해주신 선배님들을 항상 존경할뿐입니다.

이렇듯 상황은 간단명료 합니다.
중간에 가지치기가 일어날 일도 없고, 제3자 4자가 등장할 필요도
없으며, 그 일을, 지금의 일과 맞물려 끄집어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일과는, 저도 그렇고, 제 주위의 분들도 그렇고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상관도 없구요..

저는 광장과 반대쪽에 계신분들 모두에게 위와 같은 내용의
메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무슨 문제가 있다면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시도록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더불어 제 자신 현재의 광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왜 자꾸 여러사람들에게 구구한 억측을 하도록 그러한
의도의 글들이 자꾸 제 눈에 보이는지요? 또 사건의 정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시는지요?

아무튼 저는 그동안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저를 언급하실 분들은 실명으로 해주시고
왜 제이름을 언급해야 되는지, 해당 관계자들의 동의를 얻어
목적을 뚜렸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본인과 관계없는 분들은 무책임하게 언급하는것을 삼가해주시구요

제글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보셨다고 생각되었을때, 혹은
제 이름이 언급된 글을 올리신 분들이 글을 내리시면 저도
곧 삭제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위야 어찌되었든, 5년전의 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점 태사랑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에 무척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짜오님께서 남긴 내용]
┃한마디로 놀랐읍니다.이제까지 그곳을 향하여 들리던 수 많은
┃소문이 루머구 음해라는것 또 그것이 한 업소가 한 업소를 죽이기 위해 악의적으로 퍼트리는 것이라는 것.거기에 트러블게릴라의 김슬기씨가 관련이 있다는 것.나도 홍익을 드나 들면서 만남의 광장과 하대장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사기꾼이라는 말들....
┃들은 소문을 글로 적어 여러사람에게 보인다는 것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블랙마켓님께 감사드립니다.
┃속은 것에 화가 납니다.
2 Comments
김슬기 1970.01.01 09:00  
죄송합니다. 곧 지우겠습니다.
슬기님 1970.01.01 09:00  
원만히 끝났다 하니 다행 이군요.......하지만 그곳의 일은 그곳에 올려 주셨으면 감사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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