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환율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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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환율을 보면서

수민 6 315
내가 언제부터 환율에 민감해졌지??

기억을 더듬어보니 첫 해외여행을 한 후였다

남은 달러를 손에 쥐고 다음에 꼭 다시 가리라 다짐하며..

이젠 여행다녀오면 재환전은 안하고 그냥 책상에 박아둔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움~

올 연말에 다시 태국에 갈 계획을 세우며 돈을 차곡 차곡 모왔다

근데 돈이란 말이지.. 가지고 있으면 쓰고 싶고...

그래서 그냥 두눈 꼭 감고 달러로 환전을 했다

왜냐면 달러 다시 원화로 재환전해서 사용하지는 않으니깐..

근데 이게 왠일???

자꾸 자꾸 환율이 떨어지네?

어랏?? 오늘은 1165원대??

저 얼마주고 샀냐고요?

1280원대에 샀어요 엉엉~엉엉~엉엉~

요즘 환율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내 돈~~~~

거의 달러당 100원 손해봤습니다

흑흑흑.... 엉엉~엉엉~

그래도 지금 여유돈 있으면 또 달러 사고 싶습니다

태국갈 경비 모은다고 허리띠를 졸래맸더니

현기증이 나는군요... 두통~ 두통~

아...그래도 이 현기증 태국가면 싹~ 낫겠지요

크크크 이히~ 이히~

가뿐하게 조직에서 손 털고 튈 수 있는 11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히~ 이히~

오늘도 환율을 보며 눈물 엉엉~ 흘리고 있는 수민이였습니다

6 Comments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ㅎㅎ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셨네요... 수민님이랑 Fusion님 걱정 좀이라도 더시기를...
조제비 1970.01.01 09:00  
우히히히...<br>저번 여행때는 1320원에 바꾸어 갔는데 이번 베트남 갈때는 1150원대로 바꾸어 갑니다.<br>복받은겨.... 헐헐...
주바 1970.01.01 09:00  
저도 1000달러 이상 사면 상품권 경품을 준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600달러만 샀던게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고.... ㅠㅠ
아부지 1970.01.01 09:00  
허억? 우째 이른일이..그래도..미리 사놓길 잘했다고..안사놨으면 분명 썻을꺼라고 위안삼으시길..저는 맨날 그러거던여..-_-;; 위..위로가 안되나...-_-a
수민 1970.01.01 09:00  
손해가 엄청나시겠군요...<br>속쓰려서 밤에 어떻게 주무신지요? ^^;;
fusion12 1970.01.01 09:00  
흑흑.....<br>나는 imf 이후 달러를 모으는 것을 취미(?) 생활했다.<br>남들이 남는 달러를 가져오면 무조건 바꿔 보관했다. 그 달러를 보면서 여행의 꿈을 키워갔다. 1,300원대에 2,000달러를 모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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