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서 자라는 식물.(3)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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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서 자라는 식물.(3) [모과]

조제비 4 252
조제비입니다.

흔히들 못생긴 아가씨를 '우이~쒸!! 모과 같이 생겼다' 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모과가 나무에 달린 모습은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이쁜 모과를 따서 방이나 거실에 놓으면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하지만 썩지 않는 과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이 모과도 썩어 버리면 그렇게 흉해보일수가 없어요.

은은한 향기가 나는 모과도 썩어 버리면 그냥 '모과'가 되어 버린답니다.

그래서 '모과 같이 못난 아가씨' 의 유래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인데요..


따지 않은 나무에 달린 모과를 보십시오.

이제 속담을 바꿉시다.


'어찌 저런 모과같이 생긴 이쁜 아가씨가 있을까??' 라구요...


우리애인은 정말 모과같이 생겼다고 자부하는 조제비였습니다.


4 Comments
조제비 1970.01.01 09:00  
마당이 넓긴하지만 밭을 이룰정도는 아닙니다.<br>근처 노는 땅이 많아서 어머니 아부지가 간간히 심은 것들인데요.<br>올해 농사도 풍년이 되었음.......
fusion12 1970.01.01 09:00  
조제비님의 집은 좋당~~ 나무와 화초가 많은가바요(집이 넓다는 소리)  울집은 아파트라 그런거 못 심는데....<br>부러버....
조제비 1970.01.01 09:00  
수님.... 부바당..<br>모과는 썰어서 삶은 다음 물을 차 마시듯 마시면 좋습니다.<br>기관지가 않좋은 분들께는 특효 입니다.<br>깎아 먹느다니....  엽기당!!!
1970.01.01 09:00  
어렸을때 면사무소 모과나무에서 모과를 몰래따서 깍아 먹었던 기억이 나네여. (향이 좋아서 맛도 좋을줄 알았던... 우띠... 내 생애 최초의 범죄였구만 어찌 그리 배반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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