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투유 님 ..... 기다려 보시지요....
압투유님의 글을 읽고 우선 글로발 홈스테이 가 옛날 보다 번창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쁨니다...
타이 아란야 프라떼트의 육로 국경이 열린지 얼마 돼지않아 그곳을 여행 했드랬읍니다.....태국 이민국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캄보디아 포이펫 이민국에서 입국 절차를 받고 포이펫으로 들어 서서 차량을 수소문 하니 그곳의 꼬마 아이가 시스폰으로 가야 한다더군요...
앞자리를 50바트에 흥정 하여 시스폰 시장앞에 도착하였는데...
시엠립 가는 차가 호객을 하구 있더군요뒷자리를 70바트 부르더군요......그래 여기 저기 기웃 거리는데 영어를 하는 운전수가 50바트에 바로 출발 한다 하더군요...그리구 한국인이 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하더군요....반가웠지요...그래서 그집까지 가는 조건으로
70바트를 지불 했드랬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 졌다 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는 길이라는 것이 ...원 ..좌우지간 내가 다녀본 도로 중에 최악이었읍니다...포이펫에서 시엠립 까지 지도상으로는
151KM인데 17시간이 걸리더군요...반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어서 장대 같은 비가 쏟아지면 같이탄 현지인들과 차량용 포장을 손으로 받혀 들고 차는 요동 치구......도착한 그곳두 간간이 불빛만 보일뿐
...글로발에 도착 하니 그곳 주인장 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전 여행을 하면서 본 피라미드나 만리장성등 거대한 구조물들을 싫어 한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것들을 만들기 위해서 월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일들을 했을까......
우리나라에두 많은 성곽들이 있지만 유일 하게 수원성만이 일 하는
사람들이 일당을 받고 성을 만들었다 함니다 ...그외의 것은
그냥 사람들 잡아다가 일 시킨것이지요.....
그런 이유로 다음날 아침 프놈펜으로 가는 배를 탓답니다 ...
그곳에 들른 한국인 가운데 앙코르 와트를 보지않고 그냥 가버린
3번째 사람이라 하더 군요..... 한참후에 시엠립을 거쳐 타이를 갈려구 그곳에 다시 들렸답니다 ...그땐 주인장은 보이질 않구
한국에서 오신 아버님께서 당신의 쌈짓돈을 털어 가며 그곳을 지키구 계시더군요....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과 함께......
참 타이 라고 캄보디아 사람인데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두 생각 남니다...주인장 께서는 한국에 가셨다 하시더군요....
몇칠 그곳에 머므르며 한국 음식실컷 먹구 캄보디아 춤두 배우고
.... 삼박자 춤인데 어려워요.......책두 보고 ....
주인장이 정리해 놓은 앙코르왓 설명문두 보고...아버님 말벗두 돼 드리고......
아버님의 말씀을 듣고스리 주인장이 그곳에 글로발 홈스테이 문을
연 사연을 짐작 할수 있었답니다
세계 방방 곡곡을 돌아 다니다가 시엠립에 도착 했을때..분명 자신이 찿던곳을 발견 하구서 그곳에 정착 하엿다 함니다
이분이 아프리카로 여행 갔을적에는 한참이나 소식두 끊어지구
집에서는 죽었는 줄로 알 정도였답니다 아버님두 나중에는 아들의
뜻을 이해하시게 됐답니다....캄보디아는 철저한 커미션 사회입니다 저두 한때는 이것이 여기문화가 아닌가 할정도로요.....
시내에 오토바이로 영업하는 사람들은 숙소를 찿는 사람을 만나면
커미션을 주는 집으로 데려다 준담니다....
하지만 이곳 주인장은 일체 커미션을 주지 않으니 어려움이
많았지요.....하지만 그고집은 꺽지 않았답니다......
여행 하면서 그래두 사람냄새가 느껴 지더군요......
샤워를 할때는 녹냄새가 나는 물에 하였지만 ....거기묵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 합창단 출신의 아름다운 헬렌 (나이 60 세인 불교신자)과 그박의 사람들 ........추억두 많은 곳이람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당시 그곳 주인장은 글로발 운영비를 마련 하기 위해 한국에서 일두 하시고 ....각고의 세월을 보내신걸루 알구 있읍니다....사실 글로발 스테이의 수입이레야 뭐 있나요...
그곳의 집세는 유난히들 비싸더군요.....라면두 어떻게 어떻게
아는 사람들이 그곳에 올적에 갔다 주구요.....
압투유님 ....님께서는 바쁘신 중에 어렵게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셨드랬는데.....맘이 상하셨을줄로 압니다 ........
지가 그곳 주인장과의 만남은 밤늦게 도착해서 아침 일찍 프놈펜 가는
배탈때까지 얼마 안되는 시간 뿐 이었읍니다....
하지만 올은일에 대한 고집 스러움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 같아 보였읍니다.....시행 착오가 있었다 하면 분명히 고칠 사람입니다
압투유님 한번 기다려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진정.....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 냄새 가 나는 사람이었읍니다...
뜻이 정해졌으면 그대로 가는 ........
글올리기가 싶지가 않군요 ...그곳 주인장과만남은 오래전의 일이고 님 또한 마음이 상해 있구.....저는 글재주는 없고....
글 익어 주셔서 감사 함니다........ 압투유 님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 하시길...........
옛날 여행자 노란 손수건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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