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상! 조제비가 좋아하는 호박잎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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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상! 조제비가 좋아하는 호박잎쌈!!!

조제비 10 334
조제비입니다.

오늘은 점심식탁을 공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쌈이 나왔거든요?


개인적으로 쌈중에 왕은 호박잎쌈입니다.

두번째로는 다시마쌈이 최고지요.

매년 여름이면 호박쌈으로 지친 더위를 달래곤 합니다.

집에 구석구석 심어놓았던 일용할 양식들이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게지요.

호박잎을 (나무 늙은 잎말구 중간잎..) 적당하게 찝니다.

너무 많이 찌면 나중에 호박잎이 다 찢어져서 먹을게 없구 너무 적게 찌면 좀 까실하고 질깁니다.

여기에 뻑뻑하게 긇인 찌게를 쌈장삼아서 먹으면 그냥 쥑입니다.

거기다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한점 올려서 먹으면...... 꿀~~떡!!

호박잎 몇장이면 밥 한공기 꿀떡 비워버리지요.

어떻습니까?

입맛이 마구 돌지 않나요???


매일 먹어도 지겹지 않는 조제비였습니다.

10 Comments
악!!!!!!! 1970.01.01 09:00  
내가 좋아하는 호박잎 쌈이닷!!!! 우와...못 먹은 지 얼마나 됐나...먹고 잡다. 흑흑
엄~ 1970.01.01 09:00  
우연한 기회에 절에서 각종채소에 쌈장을 곁들어 먹어본 기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정말 맛있었는디...
유학생 1970.01.01 09:00  
이게 바로 그 찐 호박잎&찌개 쌈장이군요...며칠 전 받은<br>메일에서 이 얘기가 나오길래..'도대체 찌개 쌈장이 뭘까..'했는데.맛있겠어요.<br>사진이라도 보내주고 싶다~
always 1970.01.01 09:00  
물에 씻으면 질기다며 깨끗한 수건으로 정성그레(찢어질까) <br>닦아 쪄주시곤 했는데 올핸 호박농사(?)를 접으신 탓에<br>올 여름엔 아직도 .....ㅠ.ㅠ<br>아! 정말 먹고 싶어요.
1970.01.01 09:00  
찐 호박잎과 뻑뻑하게 끓인 된장.... 궁합이 딱!!<br>조제비님 잡곡밥 권장입니다~ ^^
자나깨나 1970.01.01 09:00  
이런 그 옛날 어머님 같은 음식 본지도 오래구, <br>먹어본지도 오래네~~~ㅠ.ㅠ<br>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기억이 가물가물~~~~~
fusion12 1970.01.01 09:00  
조제비님 많이 묵고 살 찌이소....^^*
ting 1970.01.01 09:00  
전 호박잎되겡 좋아해여,, 괜시리,, 내 팔 뜯어먹는거 같아서,, 좀,, 맘상하긴 하지만,,
아부지 1970.01.01 09:00  
음..전 편식이 심해서 채소류를 거의 안먹는데..맛있나여? 먹어본적이 없어서..아하하..-_-;; 이 편식은 과연 어디에서 온것일까...에혀...
스따꽁 1970.01.01 09:00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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