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엄한 물건 가지고 몰래 들어올려다가 공항세관에
걸려 곤란한 지경에 빠진 여행객들이 나오더군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는 다이어트나 정력에 좋다는 각종 알약들...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온 왠 신혼부부의 손목에 살짝 채워진 값비싼 명품시계들..
그중 태국을 여행하고 온 여행객도 있던데요....
그 아저씨 가방에서 나온건~
무지막지하게 큰 돌뎅이~~
가방을 열고보니 왠 돌빡이 삐직~ 나오길래, 뭐 저런걸 다 가지고 왔누...의아했는데
그게 알고 보니 산호 더라구요.
근데 그 산호라는게 바닷속에 있을때나 이쁘지, 물밖으로 끄집어내서 시간 좀
흐르면 거무죽죽하게 색깔이 금새 죽어버리나봐요.
완전 시멘트 색깔을 해가지고 있던데...
하여튼 어케 그런걸 다 가방에 집어넣고 왔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우리도 태국 여행 마치고 귀국할때면 짐이 꽤 되는편입니다.
물론 그안에 든거래봤자 각종 책이나 뭐 자질구래한 음식 소스들, 기념품 등등이지만
그래도 입국 할때는 약간 떨리던데, 뉴스 보니까 이젠 그럴 필요가 별로 없을거 같아요.
거기 공항에서 근무하는 아저씨 왈
“주로 유럽 여행하고 오는 스타일 좋은 사람들” 내지는 “중국 여행객” 이 주요 표적이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