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춘메이
몇년전 꼬 낭유안에 들렀을 때이다
꼬 낭유안 해변에 있는 휴게실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 앉은 화랑청년과 동양처녀 커플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화랑청년이 팔뚝에 헨나로 글짜를 새겼는 데
한문으로 읽으니 '소취매' 다
내가 화랑청년에게 소취매가 새겨진 팔뚝을 가르키니
옆의 동양애인 이름이란다
홍콩아가씨다
쉬춘메이가 중국에서는 흔한 이름같다
얼마전 우리나라 여자프로농구에서도 본 이름이다
앞으로 우리도 헨나할 때 무늬만 새겨넣을게 아니라 애인이름을
새겨넣어 사랑받는 것은 어떨런지 ㅋㅋㅋㅋ
디지게 잠안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