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교복

ykcooper 13 761 2013.05.06 23:52

저는 홍콕을 아주 좋아해요..홍콩과 방콕..^^

작년 3월 방콕을 다녀왔고 9월엔 홍콩을 다녀왔고 올해 5월 다시 방콕을 가게 되요..

근데 제가 다른나라 여행한곳도 다 더운나라였어요..

그래서 사진을 보면 몇년째 옷이 다 똑같아요..ㅠㅠ

배경과 머리스타일만 다를뿐..

아..작년에 짜뚜짝에서 알라딘바지를 산 후 새로운옷이 추가되었죠..

이번에 또 가려고 가져갈 옷 리스트를 적는데..홍콩때랑 똑같아요..

즉 작년 방콕,홍콩,올해 방콕 옷이 같음-_-

심지어 잠옷과 수영복까지 똑같아요..

다들 여행사진 보면 아주 샤랄라 드레스입고 다니는데

저는 이번에 드레스업 해야할곳에 가지도 않고...

사진현상할때마다 옷이 다 똑같아서 웃픕니다~

13 Comments

Dolph 2013.05.07 00:31

그게 아직 젊으셔서 그래요
저는 남자의 경우지만
몇년째 같은 날씨에는 같은 옷 입니다
추가되는 옷 이 한두벌 밖에 없어요
그게 무슨 대수라고 ?
패션 모델로 다니시는 것도 아닌데 ~
그냥 ~ .. 편하게 즐기세요
다녀온것만으로도 추억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세상 사는게 바빠지면 ... 이런거 저런거 신경 안쓰이시게 될겁니다
저는 사람은 바뀔지언정 옷은 그대로더라구요 ... ㅎㅎㅎ
40 대의 비애 인가요 ?

하아아푸움 2013.05.07 01:18

40대의 비애 맞는듯..ㅋㅋ ..농담인거 아시져?
돌프님의 말 모두 공감하지만,
이곳 저곳의 여행사진이 모두 같은옷 착용인건..
웬지, 쫌 아쉽더라구요..
ㅋㅋ 쿠퍼님.. 여행교복이란말..서글프지만, 공감합니다.

ykcooper 2013.05.07 13:07

40대의 비애라뇨? 40대가 얼마나 젊고 안정된 나이인데요!!!
근데 저도 여자인지라 예쁘고싶은건 굴뚝같지만....
편하게~양손 자유롭게~팟타이 많이 먹고 올께요!!(댓글이 산으로~)

단지박입니다 2013.05.18 12:38

40대 비애 맞아요 ㅎㅎ 이젠 왠만한덴 환영도 안해주고 그렇다고 어디가서도 경로우대로 못 받고 ㅎㅎ 그러면서 또 씨엠립 치앙마이 가요 ㅎ

디기딕 2013.05.07 12:35

거의 5년만에 가니 예전여행때 옷이 다 없어져서 전 달라졌어요 ㅋ

ykcooper 2013.05.07 13:16

아..생각해보니 5년전이랑은 다르네요..
근데 2~3년동안은 비스비슷!!
07년부터 늘 따라다니는 빨갱이 홀터넥 잇 아이템이 있어요..
올해는 놓고 가야죠!!

벨리간두 2013.05.09 22:36

ㅎㅎ...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꽤 많군요. 전 "유니폼"이라고 표현하는데요..ㅋ
저나 와이프나 쇼핑도 곧잘 좋아하고 특히 와잎은 옷도 많이 신경쓰는데도....
이상하게 우리가 갔던 여행지가 다 여름나라여서 그런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은옷이 계속 등장...

더구나 와이프의 수영복은 2006년이나 지금이나 ㅋㅋㅋ... 사실 나도...

요번 4월 푸켓에서...마지막 묵었던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06년 푸켓갔을때와 동일한 복장 등장...ㅡ.ㅡ;

ykcooper 2013.05.14 23:44

유니폼ㅋㅋ..저도 06년도에 입은 수영복 아직도 들고다녀요~친구가 "너는 배경이랑 머리스타일만 다르네"라고 말한 후 은근 신경쓰여요~

레몬맛사탕 2013.05.10 15:50

저도 더운나라 여행을 즐기는탓에
여름옷은 많은데 겨울옷이 없어서...
겨울만 되면 단벌신사랍니다 ^^;
겨울옷값도 비싸고 맨날 왔다갔다 하는데는 뻔해서 겨울옷을 안샀더니
겨울에 사진찍으면 (찍을일도 거의 없지만) 거의 그옷이 그옷이에요 ㅋㅋ
대신 여행은 주로 더운나라로 많이 다니는 편이고
맨날 사진찍으면 옷이 똑같아서;; 기회될때마다 조금씩 샀더니 여름옷은 좀 풍성해요.
여름 돌아오니 행복해요 ㅎㅎㅎㅎ 겨울은 노노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