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섬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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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섬생활 !!!

잠곰 7 340
여기글들을 읽다 보니 저두 생각이나는 섬이 있어 몇줄 적어보렵니

다.

언젠가 떠났던 제 여행 코스에서 네팔 히말라야에서의 등산

남태평양 바다에서의 수영 인도네시아에서의 정글트레킹...이 목표

였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꼬따오란 섬에서 일주일정도 행복했던 시간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소개를 받아서 갔던 숙소에서는 따로이 스노클링투어를 끊지않고도

산호랑 물고기들이랑 바닷속 볼것이 아주많은 해변이 딸려있었지요

약 100미터정도의 숙소에 딸린 프라이비트 비치였었는데 아침 파도

소리에 일어나면 반바지에 싸롱하나 걸치고 해변에나가서 풍덩

따뜻한 바닷물에 몸을맡기고 마스크를 통해 보이는 바닷속 풍경을

잠시감상(물론 스노클을 통해 숨은 쉬어야 겠죠^^) 그리고 해변나

오면 잠이깨고 딸려있는 레스토랑에서 느긋한 아침식사

낮에는 야자나무그늘에서 (물론해먹이 쳐져있는) 책이나보며

시원한 음료와함께하는 낮잠 해가지면 옆방갈로 사람들이랑

해변에서의 야자수파티(숙소에서 일하던 미얀마에서 온직원이

무쟈게 많은 야자를 따주었음)..물론 쌩팁이나 홍통같은 독한

럼이나 맥주도 곁들인 인터내셔날(?)미팅^^

밤에는 음악처럼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잠을청했었지요...

하루는 캐나다에서왔다는 한국청년이랑 우유보급소를 하다오셨다

는 한국아저씨와 함께 항구(아주작은 이섬에서 유일한 시내^^슈퍼

마켙도 여기에만있음)에서 씨카약(3대)을빌려서 섬을한바퀴돌자

는 원대한 계획을세우고 출발 그러나 출발3시간만에 도저히 섬을

하루만에 씨카약을 타고 돌수는 없다는것을 알고 가까운 선착장(^^

우리숙소 에서 걸어서 1시간정도있는 방갈로해변 ^.^)에 정박하고

시원한 쉐이크 한잔 정말 맜있는 망고빤이었어요...

아마그방갈로 이른이 문댄스 였었던것 같은데 거기묵고있는듯한

영국아가씨에게 여기서는 밤에 달이뜨면 모두나와 춤을추냐고 물으

니 딴사람은 모르겠고 자기는 가끔 춘다고해서 같이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항해(!)중에 불쑥솟아있는 바다가운데있던 바위에

우리의 보트를 매어놓고 스노클물고 즉석 스킨 다이빙 그때 캐나다

에서 온 청년은 상어를 보았다는 전설이......

또하루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는데 그또한 운치가 대단했지요

제방갈로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테라스에있던 의자

에 앉아 음악을들으며 바라보는 비내리는 바다!!.(이섬에서 배터리

약 50개 이상 사용했음 전기가 없어서리 쩝....)

섬자체에 발전시설이없어 하루3시간밖에전기가 들어오지얺고

(자가 발전기 달달달달~~~~)

빗물을 받아서 샤워를 하는것 섬을 일주하는 도로가 없어서

배를타고다니거나 걸어다닐땐 산길로 다녀야하는것이 불편했지만

그런것들도 기억하고픈 추억으로 떠올려지네요

이상 행복했던 섬생활이었습다. 꾸뻑..
7 Comments
크레파스 1970.01.01 09:00  
꼬따오의 추억이 나도 떠오르네요. 작년에 갔는데<br>낭유안의 그 많은 물고기들은 잘 있나요? 올해<br>피피 갔는데 낭유안이 훨씬 좋았어요.
senisu 1970.01.01 09:00  
그래두 근처의 팡간이나 사무이에 비하면 아적까진 사람이 적은곳인거같던데..하긴 사람느는거야 시간문제지만.. 난 바람이 기억나네요...열린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음... 1970.01.01 09:00  
내용이 이상해서 제목을 다시 보니, 성생활이 아니라..섬생활이군....
1970.01.01 09:00  
감사^^
만남의광장 1970.01.01 09:00  
흰웡해변으로 가세요^^
1970.01.01 09:00  
근데 꼬 따오는 요즘 사람 많은 것 같던데<br>다른 해변 좋은데 알고 계신 분 없나요?<br>배 안타도 스노클링 바로 할 수 있는 곳으로
1970.01.01 09:00  
나도 아침엔 풍덩 바다에 뛰어 들어서 물고기랑 굳모닝하고 비오는 바다 봄서 음악듣고 달밤엔 야자수마시고 광년이처럼 춤추고 그래야지. 아 생각만 해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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