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표시
필리핀 세부섬에서 배로 1시간 30분쯤 동남쪽에 보홀섬이라는
큰섬이 있다.
이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와 쵸코렛힐이라는
곳과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발리카삭섬이 있다
태국의 썽태우와 비슷한 교통수단인 지프니를 타고 가는 데
비가 온다.
물론 앞유리창에는 윈도우브러쉬가 없다
앞유리가 너무 작아 윈도우브러쉬를 설치할수도 없다.
그런데 앞유리위에 금연표시를 달아놓고 그옆에 권총사진을
달아놓았으니 제 아무리 골초인 마프라오도 꼼작없이
담배를 못피우고 1시간이상을 차에서 앉아있을수밖에...
갈수록 좁아지는 애연가의 공간을 생각하니 안타까운맘에...
오늘은 완전히 날새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