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서 자라는 식물 (25) [취나물꽃]
조제비입니다.
취나물...
먼저 입맛부터 다시구요... 쩝..
전에 설악산에 촬영을 갔을때 천왕봉을 타고 중산리로 내려와서 배가 고파 산채비빔밥을 먹었지요.
이름도 모르는 갇은 산나물에 고추장을 쓱쓱 비벼서 먹는 맛이란...
이 비빔밥에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취나물'입니다.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삶아서 하루정도는 물을 계속 갈아서 쓴맛을 빼고나면 아주 담백하고 쌉쌀한 맛이 납니다.
입맛을 돋우는데는 선수지요.
나물로 쓰는 취나물은 어린 잎을 씁니다.
어린 취나물은 키가 작고 넙떡하지만 이녀석이 어른이 되면 약 80cm정도까지 크고 잎이 작아지면서 줄기가 훌쩍 커 버리지요.
가을쯤되면 꽃을 피우는데 그 꽃이 예술입니다.
사진속의 꽃은 얼마전의 태풍을 견디어 낸 후에 찍은 겁니다.
이 가녀린 녀석들조차도 태풍을 이겨낸 상처로 생채기가 생겼습니다만 그 어느꽃 보다 아름답습니다.
모름지기 갇은 풍파를 이겨내고 자란 것들은 미물이라도 아름다운법입니다.
태풍이 부는날 숨어서 울어버린 조제비였습니다.....
취나물...
먼저 입맛부터 다시구요... 쩝..
전에 설악산에 촬영을 갔을때 천왕봉을 타고 중산리로 내려와서 배가 고파 산채비빔밥을 먹었지요.
이름도 모르는 갇은 산나물에 고추장을 쓱쓱 비벼서 먹는 맛이란...
이 비빔밥에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바로 '취나물'입니다.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삶아서 하루정도는 물을 계속 갈아서 쓴맛을 빼고나면 아주 담백하고 쌉쌀한 맛이 납니다.
입맛을 돋우는데는 선수지요.
나물로 쓰는 취나물은 어린 잎을 씁니다.
어린 취나물은 키가 작고 넙떡하지만 이녀석이 어른이 되면 약 80cm정도까지 크고 잎이 작아지면서 줄기가 훌쩍 커 버리지요.
가을쯤되면 꽃을 피우는데 그 꽃이 예술입니다.
사진속의 꽃은 얼마전의 태풍을 견디어 낸 후에 찍은 겁니다.
이 가녀린 녀석들조차도 태풍을 이겨낸 상처로 생채기가 생겼습니다만 그 어느꽃 보다 아름답습니다.
모름지기 갇은 풍파를 이겨내고 자란 것들은 미물이라도 아름다운법입니다.
태풍이 부는날 숨어서 울어버린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