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울집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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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울집앞으로...

아부지 3 356
긴 행렬이 지나갔습니다.

아까부터 티 팍팍~ 나는 사복경찰들이 깔려있고 제복경찰들이 도로 정리하고 그러더니만..

드디어 뭔가 다녀갔네여.

울집뒤에 천사양로원이라고..전두환때부터 후원 많이 받아온 양로원이 하나 있거든여..

뭔 때만 되면 하나둘씩 다녀간다지염..

들리는 말로는 시장입네..하는데 엄중한 경계로 봐서는 대선후본가..? 싶더라구여.

진짜 삐까뻔쩍한 검은색차들이 줄줄이 내려가고 양쪽에 사이드카가 호위하고 티비에서만 봤지 실제로는 첨보는 방탄밴도 앞뒤로 두대나 호위하고 있었고..

마침 하교하던 여고생애들은 좋다고 소리지르고 안에 탄 사람들은 또 좋다고 창문내리고는 손 흔들어주대여..-ㅁ-;;

저희 집앞으로 지나간데다 4층이라 잘 보이거덩여..으핫~

근데 손 흔들어주는 사람이 한명이 아닌걸로 봐서는 중요급이 여러명온것 같든데여?

누굴까..궁금해서 조금이따 나가면 주위가게에서 함 물어볼랍니다.

보고있자니 참 돈이 아깝던데..

벤츠부터 시작되는 차들에..인건비에..기름값에..아..돈 아까워..ㅠ.ㅠ

정치나 잘할것이지..

그냥 걸어다녀도 말 한마디 안걸텐데 야단법석을 떤단 말이지염..

구경은 재밌는데..씁쓸하네여..

뭔 때만 되면 난리야..쳇..
3 Comments
tuki 1970.01.01 09:00  
임기를 마친 김o3을 얼핏봤습니다.식당에서 회동이 있었던듯..경호원을 스무명까지 세다가 관뒀습니다.검은의상이 동일해서 헷갈리더군요..ㅎㅎ
아부지 1970.01.01 09:00  
대통령 맞다네여..김대중아저씨......-_-;; 아깝다..나가서 볼걸. 내 생전에 언제 대통령 얼굴을 함 봐보겐노..근데 착하네..애들한테 손두 흔들어주구..흘흘...
방랑자 1970.01.01 09:00  
님의 의견에 전적으러 동의합니다. 울나라 어디 평소에 잘하는 정치인은 없는가? 군부나 민부나 거기서 거기(?)<br>저 끌려가면 어쩌죠. 글구 다들 저 없어지면 모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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