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공포증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비행공포증

kool 19 255
해외여행을 많이 한만큼 비행기도 많이 타봤져
근데 제가 비행기 공포증이 있답니다
타면 탈수록 덜해져야 하는데 날이 갈수록 더하더군여
비행기타고 한번도 편히 자본적이 없어여
작년 9..11 사건으로 공포증은 최악에 달했고,(추석에 나갔슴다-_-)
올해도 9월에 나가는저는 밤마다 악몽을 꾸고 있슴다
너무 무서워여
비행기 공포증 있으신분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고 싶어요
올해는 더 힘드네요..
비행기 표도 끊어놨지만 여행을 포기할지 심각히 고려중입니다
19 Comments
아부지 1970.01.01 09:00  
음..특별한 공포증이 없다는게 다행인가보네여. 아무생각없이 살아왔는데..-_-;; 음..역시 난 계속 아무생각없이 사나부다...냠....
시리킷 1970.01.01 09:00  
전 무서운 뱅기에서 일하는 승무원임돠.. 뱅기사고는 가장 희박해염..비행중 터뷸런스때문에 무서워하시는분이 많은데 걱정안하셔두되여..영화두 보시구 음악두 들으며 맘편히 가지세요..
혹시나 1970.01.01 09:00  
근데 전 서울에서 자동차 타도 겁나여 ㅠ.ㅠ. 특히 밤에..<br>자동차 사고에 비하면... 여러모로 안전 하잔어여...
로레알만써 1970.01.01 09:00  
전 뱅기타면 들뜨던데..ㅡ.ㅡ;; 대신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죽는다는 공포보다는 경험에서 나오는 어떤 기억이 그런 기분을 좌우하는거 같아요..
자나깨나 1970.01.01 09:00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시면 좀더 나을것 같아요. ^^<br>기내식이나, 와인...먹을것이라던지...^^<br>멋진 이성이 옆자리에 않는 그런 '백마술'?을 걸면서...^^*
자나깨나 1970.01.01 09:00  
저는 자동차나 뱅기.. 탈것만 타면 자알 잡니다.<br>그래서 뚜버기..-.-;
파도소리 1970.01.01 09:00  
그럼 비행공포증이 생길만 하네요..... <br>저두 정확히 도움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br>주로 뜨고 내릴때 미리 잠이 듭니다. <br>떨어져도 곱게 자다 죽으려구요. 하하....
kool 1970.01.01 09:00  
제 친척이 대한항공 사고로 죽었져 -_-<br>그래서 더 그런건지도
senisu 1970.01.01 09:00  
한번은 치앙라이에서 방콕까지 뱅기를 탔는데 가는내내 산이 내려다 보이고 가는내내 뱅기가 오줌마려운지 덜덜 무자게 떨더라구요..나두 무자게 떨었는데...차라리 구름만 보고 가는게 젤루 좋아염
senisu 1970.01.01 09:00  
난 뱅기가 39000-42000피트 정도 올라가면 그때야 진정돼요...그건 또 무신병인지..
senisu 1970.01.01 09:00  
근데 기내에 아기나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안심이 되더라구요...특히 뱅기가 무지 흔들릴땐 그 꼬마들만 쳐다보면서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주문을 외워요..님도 그렇게 해보셈
파도소리 1970.01.01 09:00  
어떤 공포증이라도 일단 한번 크게 놀란 경험이 있다고들 하던데요.... 그런적 없었나요?<br>전 비행기 옆구리가 뻥~~ 하니 구멍난걸 본뒤로 좀 그래요....
아부지 1970.01.01 09:00  
저도 비행기 열나 흔들릴때는 그런 생각을 하긴 합니다. 이러다가 사고라도 난다면...이라구여. 그리곤 이렇게 생각하죠. 죽을때가 됐다면 죽어야지. 하지만 아니라면 암일 없을거야..라구여. ^^;
여행자2 1970.01.01 09:00  
여러가지 잡생각으로 때우곤 합니다.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비행기에서 위험한 순간은 이착륙순간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그 순간만 무서워하는것으로요..
여행자2 1970.01.01 09:00  
근데 저는 이착륙시 좀 무섭기는 하지만 비행시에는 별로 안무섭더군요. 기내식이 나올 때 맛있는 음식이 나오길 기대하며 넘기기도 하고 사람들 생김새보면서 속으로 웃기도 하고...
여행자2 1970.01.01 09:00  
저도 약간의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착륙을 위해 하강할 때와 이륙시 선회할 때는 엄청나게 가슴을 조립니다. 그래도 남자라고 티를 안내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얼굴은 아마 창백했을 것입니다.
스따꽁 1970.01.01 09:00  
뱅기 날개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br>코난이 웃으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여~<br>미래소년 코난을 보셨다면...
알구잡다 1970.01.01 09:00  
자동차는 어케 타고 다니시는지? 비행기를 타서 사고를 당해 죽을 확률보다, 자동차를 탔을때 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걸 아시나요?
모투 1970.01.01 09:00  
모든 공포는 삶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그냥 뱅기 안에서 편한히 눈감고 기다리세요. 사고나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건데 고통도 없을건데 무엇이 두려울까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