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가 남의 일일거라는 생각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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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남의 일일거라는 생각은 금물!

박하향이가득한그녀 12 706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그곳 반끄릇
아담한 방갈로에 묵었어요.
친환경적이고 낭만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그런데... 그곳에서의 빈대 습격!
처음에는 빈대인줄 몰랐어요
모기가 많이도 물었다
개미인가? 했는데...
침대의 혈흔,
핏줄따라 따발총 공격,
다음날 그 다음날 점점 번져가는...
가려움은 정말 말로 표현못해요
처음에는 몰라서 마구 긁었는데
ㅠㅠ
지금은 약국에서 받은 항히스타민제 먹고 약 바르며 이겨내고 있어요.
아직 여행일정 4일정도 남았는데
후기를 읽어보니 옷과 물건을 다 버려야한다, 햇볕에 말려야한다, 이러시는데
지금 상황상 그건 어렵구,
내일 다른 도시로 옮겨야해서 세탁도 못 맡기구,
이 빈대와 더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하~~~~~~
오늘은 불을 훤히 켜놓고 자야겠어요

빈대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이야기도 될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방심하지 마셔요~
특히, 방갈로 같은 친환경적인 곳은요
12 Comments
쏨탐 2013.08.19 04:17  
제목보고 인간빈대 얘기하시는줄 알았는데 정말 빈대이야기군요. ^^
부리바 2013.08.19 13:45  
그런 숙소는 이름을 공개해서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나는 반끄룻에서 모기기피제를 사용했는데도 모기한테는 많이 물렸어요.
bonvivant 2013.08.19 17:59  
후아힌으로 오세요
요기 넘 깨끗하고 좋네요 ^^
MDNA 2013.08.19 20:03  
전 여행 3번에 2번 빈대에 물렸슴 ㅠㅠ  도미토리룸에서 자는데 물려서 다음날 옴길려고 불켜놓고 자는데.. 같이쓰는 방 진짜 완전 재수없는애가 첫날 와서 자는 우리방 애들전부다 그애한테 빈대있다는 말을 안해줬어요 ㅎㅎ 우리는 속옷만 입고자는 그가 온몸을 새벽에 긁는걸 보았답니다 ㅠㅠ
queenst 2013.08.19 23:48  
십여년 전에 싱글룸 100밧짜리에서 자도 빈대는 구경도 못했는데 요새 게시판 글 보면 7-800밧짜리에서도 흔하게 얘기가 나오니 참 어이가없네요. 울 애가 모기에도 심하게 반응하는 몸이라 안그래도 걱정인데 빈대는 후덜덜입니다. 비싸도 애 생각해서 호텔로 가야 할까 봅니다. 예전 후배가 유럽여행갔다가 하룻밤에 백 몇군데 물려서 여행 포기하고 귀국했었는데 빈대는 얘기만 들어도 몸이 간지러워요ㅠ_ㅠ
nanananana 2013.08.20 20:52  
구전으로만 전해듣던 빈대를..ㅠ 직접 본다니.. 이것 참.. 저는 곧 가는데 제발 제 여행기간 중에는 빈대가 붙지않기를..ㅠ 간절히 바래봅니다 ㅠ
한국안녕 2013.08.21 13:31  
반끄릇 아카디아리조트 옆 방갈로 입니다 이름 모름ㅎㅎ
깨끗한줄 알았는데 빈대넘 ㅎ
깜따이 2013.08.23 13:42  
저는 도미토리에 잘 때 아예
벌레리펠런트약을 시트에
뿌리고 잠을 잠니다

유럽에서는 아예 자기시트가지고 여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국제호스텔은
거의 그런일 없지만 개인호스탤은
시트를 제다로 세탁하지 않거나
진드기소독등을 하지 않아 다른여행자
에 의해 각나라로 번지기도 합니다
pixxiz 2013.08.28 08:53  
방갈로 얘기에 필히 공감 합니다.
다리와 허리에 약 20곳이상 물렸는데
반년이 지나도 흉터가 안없어 지더라구요.
돌땡이 2013.09.28 13:19  
어후.... 빈대 경험하기 싫은 얘기네요 ㅠ
제리사랑 2013.09.29 15:22  
빈대는 그냥 없어지지 않아요. 햇빛 소용없어요. 빈 대 살충제 2통 (이왕이면 각각 다른 종료의 살충제)를  모두써서 소독하고, 그날은 늦게 돌아옵니다.
강미083 2013.10.01 23:17  
헉....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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