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마무리 종합편...
어제 꿈을 꿨습니다...
피피섬 비스무레한 곳으로 엠티를 갔는데...
가방에는 스노클링 장비와 오리발이 가득했구요...
(그 가방은 아마 나라야가방이었던 거 같네요... ^^;;)
집으로 돌아오는 날...
시간을 잘 안지키는 배를 타고 돌아오는데...
빅보트에서 롱테일보트로 편을 짜서 나눠타게 되었슴다...
공항의 짐찾는 곳에 있는 것 같은
컨베이어벨트에 롱테일 보트가 줄을 지어 입장을 하는 곳이
터미널이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사람들이 일행을 기다리며 다들 수끼를 먹는 게 아니겠습니까...
해도 나지 않는 실내에서...
햇빛에 끄슬려 등딱지가 벗겨졌다는둥...
수끼의 맑은 국물이 부글부글 끓기를 기다리면서...
가방에 오리발을 억지로 채워넣느라 짐꾸리는 게 늦어진 남자친구 기다리면서...
롱테일보트 뱃머리를 눈이 뚫어져라 쳐다본 기억이 나네요... (꿈이야기입니다...)
아, 피피섬에서 눈탱이밤탱이 만드는 데 일조를 한 카누가이드 눙(넝?)의 얼굴도 보였었고...
흐흐...
돌아온지 1주일이 지나서야 태국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 그게 첫화면에 롱테일보트 사진을 보고 어제 꿈이 생각이 난 거예요...
비슷한 사진을 저도 찍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