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멍멍이...
울집 멍멍이는... 가족입니다...
저랑 울신랑이랑 멍멍이랑 셋이 사는데....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멍멍이는... 밥도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 병치레도 안하고, 말썽도 안피우고... 착한 멍멍이입니다...
하지만....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ㅠ.ㅠ
머 이러이러한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하자 이러면서 손가락걸고 약속한건 아니지만..... 암묵적인 규칙들이 저희집에는 존재합니다....
하루세번,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갔다와서, 잠자기 전에...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그대신 응가랑 쉬야를 집에서 안하고 밖에서 다 처리합니다....
나갈시간 됐는데 안나가면.... 발톱세워서 긁어대면서 화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더우나 추우나... 밖에 나가야 합니다....
밥상이든, 책상이든, 선반이든.. 높은곳은 멍멍이가 키가 닿는 곳이라도 멍멍이금지구역입니다.. 전선코드가 있는곳도 금지구역입니다... 그대신 방바닥과 침대는 멍멍이영역입니다... 방바닥에 핸드폰을 떨어뜨려놨다가 멍멍이가 물어뜯어도 야단치면 안됩니다... 장난감 던져서 물어오기 놀이를 하다가 금지구역으로 장난감이 날아가면... 안가져오고 금지구역에 들어갔다고, 승질내면서 짖습니다. 꺼내줄때까지 짖어댑니다...
밥은 항상 밥그릇에 가득 담아놓고, 그 옆에 깨끗한 물도 가득 담아놔야 합니다... 그러면 멍멍이가 알아서 하루 두번 먹을만큼 먹습니다... 하지만, 한번 먹었던 물은 안먹습니다... 물이 더러우면, 달라고 짖거나 하지는 않고.. 시위를 합니다..ㅠ.ㅠ 화장실에 가서 더 더러운 세수대야에 남은 물이라던가, 바닥에 고여있는 물이라던가, 수도꼭지를 할짝입니다... 목욕탕과 방을 왔다갔다 반복하면서 시위를 합니다.... 물그릇에 있는 물은 생수인데, 한번 먹었더라도 그렇게 더럽지는 않은데, 더 더러운 물 먹으면서 시위하는건 좀 너무하다 싶지만.. 그냥 규칙이 되어버렸습니다....
울 멍멍이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왠만한 멍멍이간식이나 사료는 가지리를 않습니다..그리고, "기다려" 한마디만 하면 젤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안먹고, 입에 넣었다가도 뱉어놓습니다... 하지만.... 한입크기로 잘라주지 않으면 화냅니다... 등치는 산만한것이 작은 강아지먹을 크기로 먹는다고 사람들이 핀잔주지만.... 화내는데 어쩔수가 없습니다...
멍멍이는 하루종일 집 지키면서 잠을 자는데.... 그래도 밤에 불끄면 귀찮게 안하고, 또 잠을 잡니다... 어렸을때는 밤에 놀아달라고 해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불끄면 잠자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대신 이불을 덮어줘야 합니다.. 이불을 안덮어주면 발톱으로 긁어대면서 승질부립니다... 영하 10도에 밖에나가서도 하나도 안추운데... 집안에서 털코트도 입고 있으면서, 추울리는 없자나요.... 그런데도 꼭 이불을 덮어야 잠을 잡니다...
오늘은 아침에 유난히 졸려서... 책상에 엎어서 잠자고 일어났는데... 그래도 졸려서...... 걍 암꺼나 울집 멍멍이 얘기 해봤습니다... ^^;;
저랑 울신랑이랑 멍멍이랑 셋이 사는데....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멍멍이는... 밥도 잘먹고, 응가도 잘하고, 병치레도 안하고, 말썽도 안피우고... 착한 멍멍이입니다...
하지만....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ㅠ.ㅠ
머 이러이러한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하자 이러면서 손가락걸고 약속한건 아니지만..... 암묵적인 규칙들이 저희집에는 존재합니다....
하루세번,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갔다와서, 잠자기 전에...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그대신 응가랑 쉬야를 집에서 안하고 밖에서 다 처리합니다....
나갈시간 됐는데 안나가면.... 발톱세워서 긁어대면서 화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더우나 추우나... 밖에 나가야 합니다....
밥상이든, 책상이든, 선반이든.. 높은곳은 멍멍이가 키가 닿는 곳이라도 멍멍이금지구역입니다.. 전선코드가 있는곳도 금지구역입니다... 그대신 방바닥과 침대는 멍멍이영역입니다... 방바닥에 핸드폰을 떨어뜨려놨다가 멍멍이가 물어뜯어도 야단치면 안됩니다... 장난감 던져서 물어오기 놀이를 하다가 금지구역으로 장난감이 날아가면... 안가져오고 금지구역에 들어갔다고, 승질내면서 짖습니다. 꺼내줄때까지 짖어댑니다...
밥은 항상 밥그릇에 가득 담아놓고, 그 옆에 깨끗한 물도 가득 담아놔야 합니다... 그러면 멍멍이가 알아서 하루 두번 먹을만큼 먹습니다... 하지만, 한번 먹었던 물은 안먹습니다... 물이 더러우면, 달라고 짖거나 하지는 않고.. 시위를 합니다..ㅠ.ㅠ 화장실에 가서 더 더러운 세수대야에 남은 물이라던가, 바닥에 고여있는 물이라던가, 수도꼭지를 할짝입니다... 목욕탕과 방을 왔다갔다 반복하면서 시위를 합니다.... 물그릇에 있는 물은 생수인데, 한번 먹었더라도 그렇게 더럽지는 않은데, 더 더러운 물 먹으면서 시위하는건 좀 너무하다 싶지만.. 그냥 규칙이 되어버렸습니다....
울 멍멍이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왠만한 멍멍이간식이나 사료는 가지리를 않습니다..그리고, "기다려" 한마디만 하면 젤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안먹고, 입에 넣었다가도 뱉어놓습니다... 하지만.... 한입크기로 잘라주지 않으면 화냅니다... 등치는 산만한것이 작은 강아지먹을 크기로 먹는다고 사람들이 핀잔주지만.... 화내는데 어쩔수가 없습니다...
멍멍이는 하루종일 집 지키면서 잠을 자는데.... 그래도 밤에 불끄면 귀찮게 안하고, 또 잠을 잡니다... 어렸을때는 밤에 놀아달라고 해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불끄면 잠자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대신 이불을 덮어줘야 합니다.. 이불을 안덮어주면 발톱으로 긁어대면서 승질부립니다... 영하 10도에 밖에나가서도 하나도 안추운데... 집안에서 털코트도 입고 있으면서, 추울리는 없자나요.... 그런데도 꼭 이불을 덮어야 잠을 잡니다...
오늘은 아침에 유난히 졸려서... 책상에 엎어서 잠자고 일어났는데... 그래도 졸려서...... 걍 암꺼나 울집 멍멍이 얘기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