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HR, 태국에 마약검거 인명피해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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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CHR, 태국에 마약검거 인명피해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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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김성겸 특파원=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이 태국 정부가벌이는 마약 전쟁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태국 정부에 특별 대표의 파견을 요청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그러나 태국 정부는 시기적으로 적합치 않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방콕 포스트는 전했다.
태국에서는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시한부로 벌이는 마약거래범 소탕 작전에서첫 10일동안 144명이 살해됐다. 경찰은 144명중 경찰과 총격전에서 희생된 숫자는 8명뿐이며 나머지는 정보 누출을 막기 위한 조직원간 상호 살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고한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태국 인권위원회의 프라딧 차런타위타위 위원은 제네바의 UNHCHR이 서한을 보내 인권보호 담당 사무국장히나 질라니를 태국에 파견해달라고 제의했다고 말했다고 방콕 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태국 외무부는 태국 총리나 외무장관을 비롯한 고위관리들이 반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질라니 사무국장의 태국 방문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프라딧 위원장은 말했다.

태국 외무부의 시하삭 푸앙켓키여우 대변인은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외무장관의일정이 바빠 시의적으로 적절치 않기 때문에 그의 방문을 3월 UNHCHR 회의가 열린뒤로 연기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경찰이 마약밀매범 검거과정에서 자기방어를 위해 사살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면서 검거작전을 계속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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