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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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

고구마 18 690
참...뭐라고 해야하나...보는 내내 편치않은 이 심정을 딱이 꼬집어서 뭐라고 표현해 낼수가 없네요...
세상이 좋아진건지...막가자는 건지요...
저 역시 권위적인거라면 딱~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어디 대통령이 정견을 발표하는 중간에 검사가 말을 가로채서 맥을 끊어놓는건지...
친구사이의 대화도 말하는 도중에  가로채서 딱 끊는거...흔히들 하는말로 싸가지 없다고 하는건데...
이쁘다 이쁘다 해주니까 머리꼭대기에 앉을라고 하는 행동거지들은
몇몇 철없는 애들이나 하는건줄 알았는데 , 그게 아닌가 봅니다.

참...앞으로 갈길이 험난해 보이네요.

18 Comments
주니 2003.03.09 16:38  
  아이구...하도 열받아서 아직도 덥습니다. 뭐 그런 넘들이
다 있습니까? 법정에서 일종의 토론을 하며 먹고 사는 넘들
이 지들은 토론의 아마추어라니요... 대통령에게 덤비질 않
나 내가 다 열받아서 그넘들(특히 김영종 시키) 머리통을
갈겨주고 싶더군요. 자기 질문조차 제대로 기억못해서 종이
에 머리박고 읽는 꼴이란... 앞에서 한 질문 종이보고 또 읽
고 또 읽고..아유 미쳐 정말....사시가 글케 시시한 거였습니
까???  정치인들은 정말 똑똑한 사람들인가 봅니다. 검사들
에 비한다면...  나 원 복장터져....저것들이 대한민국의 권력
은 다 쥐고 아쉬울것 없이 살고 있으면서 아무에게도 감시도
안받으니 대통령도 무섭지 않지.... 검사들은 현재 대한민국
에서 개혁대상 1호...암종입니다...
곤지 2003.03.09 17:18  
  토론에핵심은어디로가고 대통령개인적인공격을해서 보기정말않좋았읍니다 앞으로해결점을논의하는자리에서  대통령과싸우겠다는건지........ 검사님들이그자리를 술자리로착각한듯하네요  그동안너무억압받아서인진모르지만  진정한평등과자유를누리도록노력하려고만든자리를 조금은고마와하는자세로 검사님들이임해주셨으면하는않타까움이드네요
강금실장관님도 여성을대표해서훌룡한일꾼이됬으면좋겠어요    그래야 후배여성장관이 무시당하는일이줄어들것같아요 어쨌든 이례적인일이네요
조제비 2003.03.09 18:32  
  처음 30분간을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참으로 답답하더이다...
핵심을 벗어난 질문과 인신공격성 질문 (사실 질문이 아니라 시비조였어요... 무슨 청문회도 아니고..)...
이번 토론회로 본전도 못건지 검사측에 국민들의 질타가 대단할 것 같습니다.
좀.. 아니 많이 바뀌어야 겠네요....
(근데 옛날 5,6공때같음 이런 토론회 조차 있었을까요???)
아쉽네요...
조제비 2003.03.09 19:05  
  참!!  하나더...
어떤 골통 검사하나가 노건평씨 이바구는 왜 해가지고 지얼굴에 침뱉냔 말잉교...
아구야.....
내 세금 돌리도.....  돌리도!!!
2003.03.09 19:29  
  저런 부시같은 분들이라니....
ever 2003.03.09 21:29  
  가슴이 너무 너무 답답하고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씁쓸하고 마음이 아파오기 까지 하네요..
한쉥 2003.03.09 23:15  
  애새끼들 심통나서 땡깡부리는걸 TV로 방송은 왜했대요??
참고인 2003.03.10 04:17  
  아무리 젊은세대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권위주의적 사회에서 교육받아서 익숙하지 않군요...
노통의 포용력과 자신감 훌륭했구,젊은검사들의 솔직함이 거수기만 양성한 정치검사들과는 조금 다른듯 희망을 보여주는듯...보는시각에 따라 건방지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풋타이깽 2003.03.10 13:07  
  대통령이 딱 부러지게 '된다. 안된다.' 하는게 좋았다.

대통령이 검사들의 사소한 꼬투리에도 일일이 감정적으로 까지 대응하는
것은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좀 경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머리 좋은 검사들이라 말을 분명하고 조리있게 잘 하더라.

일부 검사들에게서는 국민보다 자신들의 조직을 비호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의 인선에 관하여 "검찰 고위층 중에서는 개혁의
책임을 맏길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 발언은 검찰 중진들에게는
상당히 모욕적으로 들렸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은 "여러사람 중에 강금실이 가장 적임자 였다"는 정도의 표현으로
충분할 것을... 역시나 토론 직후 검찰총장의 사퇴표명....

전체적으로, 검사측이 지엽적이거나 반복 주장 등으로, 대통령이 핵심에
대해 분명히 언급한 것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토론이었다.

장.단점이 있겠으나 이번 토론은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
토토로 2003.03.10 14:05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집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겨우 그정도 였다는 사실이 실망스럽습니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정도로 우리나라가 이만큼 많이 성장했구나 하고 가슴 뿌듯하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아직은 멀었나봅니다...
머지않아 여자 대통령의 탄생을 꿈꿨는데 아직은
가당치 않은 건가봅니다.
ㄱㄷ미 2003.03.10 14:08  
  결단력있는 대통령과 조직을 보호하려는 검사들...많이 희망적인 모습들이었습니다.완성된건 아니지만 앞으론 좋아질거라는 기대.
2003.03.10 15:44  
  이번에는 한번 노리고 갔어야 하는데...
검사들이 준비를 덜한 느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노무현에게 한방 먹여 줬으면 하는 심정이었는데...
그냥 감정 싸움으로 끝난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나라의 장관이라는 여자가 다리벌리고 이상한 자세로 앉아 있던 모습 보기 안좋았습니다...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이고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야 하는거 아닌가요...아님 차라리 바지를 입고 나오던가...

어제는 검사들과 노무현의 감정 싸움을 중계방송 한 기분 입니다...

다음에는 더 준비 잘해서 노무현 한번 눌러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통령이라~ 2003.03.10 17:37  
  한나라의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국민의 대변인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에게의 도전은 국민에게의 도전입니다.

어떻한 경우도 대통령에게 무례나 기타 등등 행위는
용납될수 없습니다.
뒤에서야 나라님 욕을 하든 말든 술안주로 만들던 말던
각자의 교양에 따라서 할 행동이지만
감히 검사 따위가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의
통치권을 넘 볼수는 없는 것입니다.

권가의 권력 집행 기관중 하나인 검찰이
자체의 인사권을 같는다는 것은 국민의 간섭이 없이
행동 하겠다는 뜻입니다.

검찰의 인사권은 국민이 쥐고 있어야 하고
그걸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이 하는 것입니다.

법을 재대로 알지 못하면 상식적인 거라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표을 뽑는데 비록 반대를 했을지라도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다수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지지 할 의무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대통령의 횡포가 가장 문제인데
그건 우리들이 뽑는 국회의원 들이 막는 방법뿐입니다.

이것이 3권 분리 입니다.

선거 신중히 잘해야 합니다.
대구50대 아주마의 2003.03.10 17:46  
  우리 어머니는 이회창 지지자셨고,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불안의 눈초리를 가지고 계신 분이시지만,
 토론을 보기전에 다른사람들에게 토론이야기를 들었는지. '대한민국 대통령이우스운
 지..검사들이 막 말짜르고 대들었대매?'-상당히 불쾌, 어이없어하셨다.
 어제 밤늦게 케이블로 토론을 보시구선..
 토론 후반쯤에 가선 씩 웃으시면서
 '대통령이 믿고 따라오라 안카나... (대통령이)저 정도는 되야지..'
부여 2003.03.10 18:53  
  그럼 대통령 똥구멍이나 모두빨으면서 삽시다..말두못하는세상이 되었구나
주니 2003.03.11 20:49  
  부여님 방금 하신 그 말을 할 자유가 있는 세상입니다.
80년대 전두환시절 같으면 당신은 소리소문없이 안기부로
끌려가 고초를 당하셨을 것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의
세상의 변함에 대해 다행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셔야 할
것입니다.
흐음 2003.03.11 21:48  
  "진"님,
장관을 평가하고 싶거든 그의 자질과 인품을 평가하십시오.
그녀의 치마와 그녀의 몸은 당신이 감히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등받이에 몸 딱 붙이고 각잡은 자세로
언론에 나타난 '남자' 장관들을 본적이 있습니까?
예절은 당신이나 챙기십시오.
검사 2003.03.12 14:31  
  부여님 검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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