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을 쓰고는 날려 버렸다...

아... 거의 한시간을 친거였는데.... 정말 화가 난다....

글의 요지만 올리면....


반미면... 반전이구... 반전이면 파병 반대라는 혹은 그 반대로만 생각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나...  가시밭길과 같은 정의로운 길을 가자는 주장이나

미국과의 혈맹 관계를 보답하자는 주장은 모두... 광해군 시절에나 적합할만한

명분 싸움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전쟁이 시작할것이 너무나도 자명한 상황에서 미국을 지원함으로서

차후 북한과의 문제를 논할 자리에서 눈꼽만큼이라도 얻어질 수 있는 이익을

챙겨야 한다.....


우리는 명분 때문에 고생해서 이만큼 쌓아온 우리 나라를 다시 한국전쟁 이후의

원점으로 돌릴 수는 없는것 아닌가? 외국의 여러 나라들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에 반대, 찬성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전쟁에 파병할 지언정...

우리 국민들의 반전운동이나 인간 방패 활동을 통해서 한국민의 진심 역시

충분히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정부대로 할일을 우리는

우리대로 각자의 양심에 맞게 행동하면 되는거다...


북한과의 미국의 충돌이 생긴다면... 어차피 세계 각국은 또 자신들의 이익에

맞춰 행동을 하게 될것이다... 그때는 우리도 일치 단결해서 미국의 전쟁

유발에 맞서야 하겠지만..... 지금은 우린 우리 할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