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서 자라는 식물 (38) [동백꽃] -가슴에 멍이..-
조제비입니다.
동백아가씨..... 이미자.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요즘 티비만 보면 전쟁 소식땜에 가슴에 붉은 멍이 떠나갈 일이 없네요...
엄연히 말하자면 저 역시 전쟁세대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쟁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왔지요.
'반공.. 용공... 간첩... 적화통일... 늑대... 땅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듣던 말입니다.
반공포스터...
반공글짓기...
반공표어...
공산당이 싫어요.....
1975년 긴급조치 9호가 발령어 대중들은 귀와 입을 틀어 막히게 됩니다.....
동백 아가씨의 가사를 옮기면서 이곡이 왜 금지곡이 됬는지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서슬퍼런 박통때 고래잡으러 떠나자는 염세적 가사에도 금지곡이 됬던 시절이 있었지요.
당시 LP판에는 어김없이 '건전가요' 라는 명목으로 곡 끝머리엔 '진짜 싸나이' '어허야 둥기둥기' 같은 곡을 의무적으로 끼워 넣어야 했던 시대였으니요... (어느 가수는 그 '건전가요'를 피해갈수 없다면 자신이 직접 만든 '건전가요'를 삽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동백아가씨.....
동백 아가씨... 를 불러 봅니다.
이라크... 연합군... 누구도 가슴에 붉은 멍이 안들길 바라는 조제비였습니다.
동백아가씨..... 이미자.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요즘 티비만 보면 전쟁 소식땜에 가슴에 붉은 멍이 떠나갈 일이 없네요...
엄연히 말하자면 저 역시 전쟁세대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전쟁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왔지요.
'반공.. 용공... 간첩... 적화통일... 늑대... 땅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듣던 말입니다.
반공포스터...
반공글짓기...
반공표어...
공산당이 싫어요.....
1975년 긴급조치 9호가 발령어 대중들은 귀와 입을 틀어 막히게 됩니다.....
동백 아가씨의 가사를 옮기면서 이곡이 왜 금지곡이 됬는지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서슬퍼런 박통때 고래잡으러 떠나자는 염세적 가사에도 금지곡이 됬던 시절이 있었지요.
당시 LP판에는 어김없이 '건전가요' 라는 명목으로 곡 끝머리엔 '진짜 싸나이' '어허야 둥기둥기' 같은 곡을 의무적으로 끼워 넣어야 했던 시대였으니요... (어느 가수는 그 '건전가요'를 피해갈수 없다면 자신이 직접 만든 '건전가요'를 삽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동백아가씨.....
동백 아가씨... 를 불러 봅니다.
이라크... 연합군... 누구도 가슴에 붉은 멍이 안들길 바라는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