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이면주 최고 '쌈장'
투혼의 ‘무에타이 전사’가 쓰러뜨린 것은 상대가 아니라 두려움과 포기하고픈 나약함이었다. 훈련 중 당한 허리부상도, 경기 중 얼굴을 적신 코피도 전사의 투지를 꺾지 못했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첫 메이저 이종격투기 대회인 제1회 스피릿엠씨대회 8강결선토너먼트에서 태국무술 무에타이와 끈질긴 정신력을 앞세운 이면주(26)가 혈투 끝에 우승, 최고의 ‘쌈장’에 등극했다.
187cm 88kg의 이면주는 결승에서 킥복싱과 레슬링으로 무장한 파이터 이은수(21)를 만나 17kg에 달하는 체중열세를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이끌어 냈다.
1라운드(10분)에서 상대의 소나기 해머펀치에 코피가 터진 이면주는 2라운드(10분)와 3차례에 걸친 연장전(각 5분) 동안 주무기인 발차기와 무릎차기를 이용해 끈질긴 반격을 가해 결국 충격누적과 체력소진에 빠진 상대로부터 4차 연장 시작과 동시에 기권을 받아냈다.
이면주는 우승 후 “상대의 근력이 강해 힘든 경기였지만 죽는 한이 있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면주는 앞서 8강전에서 킥복싱강자 김진우(27)를 1라운드 TKO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선 부상 당한 아마레슬링 강자 김민수(26)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이면주는 이번 8강 결선대회를 앞두고 이종격투기 필수 기술인 그라운드기술 특훈을 하다 허리를 다쳐 변변한 훈련을 못했지만 출전을 감행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일본에서 활동중인 이종격투기 강자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종왕(32)은 이은수와의 준결승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고, ‘택견계 대표’ 권익선(25) 역시 훈련 중 입은 어깨 부상으로 8강전에서 기권했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첫 메이저 이종격투기 대회인 제1회 스피릿엠씨대회 8강결선토너먼트에서 태국무술 무에타이와 끈질긴 정신력을 앞세운 이면주(26)가 혈투 끝에 우승, 최고의 ‘쌈장’에 등극했다.
187cm 88kg의 이면주는 결승에서 킥복싱과 레슬링으로 무장한 파이터 이은수(21)를 만나 17kg에 달하는 체중열세를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이끌어 냈다.
1라운드(10분)에서 상대의 소나기 해머펀치에 코피가 터진 이면주는 2라운드(10분)와 3차례에 걸친 연장전(각 5분) 동안 주무기인 발차기와 무릎차기를 이용해 끈질긴 반격을 가해 결국 충격누적과 체력소진에 빠진 상대로부터 4차 연장 시작과 동시에 기권을 받아냈다.
이면주는 우승 후 “상대의 근력이 강해 힘든 경기였지만 죽는 한이 있어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면주는 앞서 8강전에서 킥복싱강자 김진우(27)를 1라운드 TKO로 물리쳤고, 준결승에선 부상 당한 아마레슬링 강자 김민수(26)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이면주는 이번 8강 결선대회를 앞두고 이종격투기 필수 기술인 그라운드기술 특훈을 하다 허리를 다쳐 변변한 훈련을 못했지만 출전을 감행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일본에서 활동중인 이종격투기 강자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종왕(32)은 이은수와의 준결승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고, ‘택견계 대표’ 권익선(25) 역시 훈련 중 입은 어깨 부상으로 8강전에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