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jjay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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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23:54
푸켓 여행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푸켓이 좋다좋다 말은 좀 들어서 기대를 했는데 이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예전 두 번의 방콕 여행에서 태국에 대해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아서 이번에도 기대를 했었더랬죠...
대신 푸켓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물가가 좀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말 심하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빠통 그레이스랜드에서 머물렀는데
정실론 쪽이나 혹은 더 멀리 나가려면 무조건 200밧 이상...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공항 왔다갔다하는 비용도 엄청나고,
음식 값도 비싸고(팟타이로 예를 들자면 노점에서 가격이 99밧;;)
숙소는 아주 좋았고 피피섬의 풍경도 좋았고 그랬지만
물가 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 버렸네요.
사람들이 다 돈에 찌들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가족여행은 치앙마이로 가려고요. 인심 좋고 물가 싸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