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태국.. 갈 때마다 이런 고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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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태국.. 갈 때마다 이런 고민..ㅠ

동그란지구 40 1655

여행을 혼자 하는 편인데 .. 그렇게 여행을 하다보면 불편한 게 두어 가지 쯤 있어요.


1. 수끼나 뷔페 같은 곳은 못 들어감..

그들이 오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ㅠ

2. 늦은 밤 수쿰빗에서 섹소폰까지 공연보고 택시 타고 오기 힘듦.

늦은 밤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조심해야 하는 게 맞으니

괜히 툭툭이나 택시 잘못 탈까 싶기도 하고

또 거리에 세워주면 호텔까지 들어가는 골목을 혼자 걷자니 무섭기도 하고..

결국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홀로 호텔 방 안에 우.두.커.니...


또... 뭔가 웃긴 게 생각났는데 같이 웃을 사람이 없...;;;


담주에 급 티켓 끊고 날아가고 싶은 맘에

엊그제부터 여행사이트만 들락날락거리며 요런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40 Comments
kdragon 2014.03.20 23:01  
전 혼자서도 오이시 그랜드나 샤부시등 심지어
호텔 디너 뷔페도 잘 먹긴 하는데

혼자서 스쿰빗 프라자 한인식당이나  유천고기뷔페는
못가겠더라구요 ㅎㅎ
한인업소식당 만큼은 혼자가서 고기 못먹겠음 ㅜ.ㅜ
동그란지구 2014.03.21 01:49  
호텔 뷔페는.. 좀 쓸쓸하지만 도전해볼 만 하네요!!
Shiloh 2014.03.22 21:05  
저랑 같으시네요 ^^
앙큼오시 2014.03.20 23:18  
거울이 있자나요.....술먹을때 같이 짠~ 도 해줘요......엉엉...
동그란지구 2014.03.24 21:55  
상상하기도 싫은 그림이에요 ㅋㅋㅋ
motu 2014.03.21 01:51  
짝을 찾으실 때가 되신것 같네요 ^^
동그란지구 2014.03.24 21:55  
ㅜㅜ 그렇게 정곡을 찌르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ㅠㅠㅠ
락푸켓짱 2014.03.21 09:41  
RCA,수끼,섹스폰,하드락 까페,한국식당에서 고기
혼자가서 잘먹었고  잘놀고 다녔습니다.
처음이 힘들지....몇번 하면 익숙해 집니다.
어차피 외국인이고 관광객 인거 아니까
이상하게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동그란지구 2014.03.24 21:56  
이상하게 생각.... 할 거라는 두려움 보다.. 1인분을 팔까?? 라는 두려움이 더 큰..;;;;;
망고씨 2014.03.29 05:39  
2인분을 주문하면 됩니다!!
hueann 2014.03.21 15:21  
저두 첨엔 혼자가는게 좋았는데
내가 가고싶은 곳을 자유롭게 갈수있고 편하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지금은 혼자가는것보단 맘맞는지인이랑 가는게 더 좋더라구요.
동그란지구 2014.03.24 21:56  
너무 의존적인 사람만 아니라면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도 좋지요 ^^
루나tic 2014.03.21 15:26  
동감요.;;; 혼자다니는게 좋긴 한데..먹을때는 일행이 그리운...ㅠㅠㅠ 여행스타일 맞는 친구나 지인과 둘이 다니는게 좋긴 좋더라구요. 문제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ㅠㅠㅠㅠ 장단점이 다 있어서...
동그란지구 2014.03.24 22:00  
그 장단점이 너무나 뚜렷하지요..? ㅎㅎㅎ
루나tic 2014.03.25 18:00  
완전요..ㅠㅠ 특히 술집..ㅠㅠ카오산로드 노천 술집에서 맥주나 버켓 먹어보고 싶었는데.작년에 혼자가서 못해본..ㅠㅠ 다음에 가면 혼자라도 꼭 시도해볼려구요.. 노점에서 칵테일은 사서 먹어봤는데.. 그거 못하면 진짜 한국가서 후회할꺼 같아서..ㅎㅎ 다음에가면 혼자라서 못해서 망설였던거 얼굴에 철판깔고 해볼려고 다짐중입니다.ㅋㅋㅋ(호텔에서 애프터눈 티 먹는거나 수끼먹으러 가는거나 등등..주로 먹는거네요ㅋㅋㅋㅋㅋ)
kairtech 2014.03.21 22:05  
혼자 차오프라야 디너크루즈 예약하려고
동대문 사장님에게 부탁했었는데
혼자가지마요  가면 자리도 제일 후진데주고
혼자오는사람 없으니 그래도  갈거유?
라며  예약 안해줘서  안갔어요 ㅜ ㅜ
동그란지구 2014.03.24 21:59  
아 정말요?? 혼자서 그런 패키지 신청하면 그렇게 되는군요..ㅠㅠ 참고할게요!!
장화신은꼬내기 2014.03.23 16:53  
정말 공감 백배입니다^^

 밥 먹을 때 마다 심호흡 함 하고 갑니다...
 객사는 면해야겄기에 ㅋ

 혼자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밥먹을 땐 정말 곤욕입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할줌마ㅜㅜ
동그란지구 2014.03.24 21:59  
혼자 먹는 건 괜찮은데.. 그 동네 안에서 자꾸 마주치는 관광객들이랑 식당에서 맞닥뜨렸을 때의 민망함...;;; 합석도 아니하면서 자꾸 눈이 마주치는...;;
똥또미 2014.03.24 04:56  
그래도 혼자하는 여행은 그맛의 매력이있는지라 끊을 수가 없지요 ㅜ
저도 급으로 티켓 끊어놓고 지금 설레서 잠을 못자요
동그란지구 2014.03.24 21:58  
저.. 여차하면 27일 출발로 끊을랑 말랑... 클릭클릭...;;;
파라나 2014.03.24 16:40  
ㅎㅎ 저도 오늘 4/10 예약만해놓은 상태..
한번도 혼자서 여행은 도전해본적이 없어서 쉽게 발길이 안떨어져용.. 
예약 취소할까 말까 백만번 고민중입니다. ㅎㅎ
아무리 둘러봐도 같이 갈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혼자가자니
한국말 말고는 할줄아는게 없는.. (하하.여태 뭐했지?? )
새벽에 공항서 혼자 택시타는것도 ㅎㄷㄷ....
음.. 혼자 여행다녀온분들 블로그를 찾아봤더니 밥먹다 서러워 울었다는 글보고
급 좌절..  계속 고민만.. 머릿속에 가득하네용..ㅎㅎ
동그란지구 2014.03.24 21:58  
저는 방콕, 라오스 뭐 여기저기 혼자 다녔는데 괜찮아요 ^^ 1인분만 먹기에 애매한.. 수끼 같은 메뉴 앞에서 작아지는 것뿐이지 나머진 좋았어요~ 공항에서 연계해주는 택시 타면 안전하구요 ^^
청개구리당 2014.03.24 19:58  
작년 쏭크란때도 혼자 다녀왔구요..올해도 혼자 쏭크란즐기러가는 아줌마입니다..넘 염려하지않아도 되요...여행은 나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좋은 추억입니다...즐건 여행되세요^^
고구마 2014.03.25 12:38  
식도락을 못즐긴다에 한표~
요왕도 혼자 다닐때는 아주 간단히 먹어서 살이 빠져서 오고요, 저랑 같이 다니면 아주그냥 뷔페에 하루 삼시세끼 챙겨먹고 거기다  간식까지...
그게 그런거 같아요.
혼자하면 별 재미없고 여럿이 모이면 식사도 재미가 생기고 , 그러니 많이 먹게 되고요.
아~ 그리고 뭔가 투어같은거 할때 팀을 잘못만나면( 그 구성원이 나쁘단게 아니고 뭔가 언어가 안통한다거나 다들 커플이거나 하면....) 완전히 군중속의 고독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습니다.
마치 투명인간이 된거처럼요.
사슴코알라 2014.03.29 10:07  
ㅋㅋㅋ 혼자서 재밌게 노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ㅋ
전 혼자 클럽에도 들어갈수 있어요~ ㅎ 잼난 여행되세요 ㅎ
kikiinbkk 2014.04.07 19:41  
저도 가끔 클럽 가서 혼자 노는데ㅋㅋㅋㅋ 윗분 제 얘기 하시남여?ㅋㅋ
오디쏨땀 2014.04.12 23:24  
수끼 온눗역 가면 1층에 MK 있습니다 점심 끝나고 한 3시 쯤가면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항상 같은 고민을 하면서 매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민중입니다. 4월 말엔 어려울듯하고 5월 어느날을 기약하며.. 호텔 쉐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터미널 21 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
소머리국밥 2014.04.13 01:13  
사부시 혼자 가니
구석으로 끌고갑니다
거긴 혼자온 사람들이 1열 횡대로 앉아서 먹고있습니다
섞여서 먹었지만 정말 불쌍해 보였습니다
해봐서 또 할 수 있지만 안하렵니다 ㅠ.ㅠ
동그란지구 2014.04.22 00:03  
아 이런..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 않네요. 뭔가 당당하게 자리 차지하고 싶은데 싱글은 어딜가도 환영받지 못하는..ㅠㅠ
후라쒸 2014.04.15 14:19  
이 방법은 어떨가요?
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무조건 혼자다녔습니다. 혼자가 아주 편했습니다. 10여년을 그렇게 다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중3 조카가 한번만 데려가줘 해서 델꼬 갔습니다.
수끼 2번째로 맛보았습니다. 한번은 10여년전에. 그리고 작년에.
누군가와 함께 가는거도 괜찮데요. 한번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이 조카가 또 가고 싶답니다. 관광은 하지말고 먹는거만 했으면 좋다네요.
다음엔 맛사지와 먹는거 쇼핑만 할거랍니다.
고수들이나 할 소리를 해외여행 한번에 터득한듯 합니다.
그러니깐 무난한(?) 동행을 만들어 가시는거도 괜찮을거 같아요.
맛집땜시로.....
catchance 2014.04.21 23:16  
아...아직 혼자 여행은 안해봤지만, 이번에 한 번 도전해 볼까 생각중이네요.
조금 고민은 되구요... 내성적이고 소심해서..아..고민이..ㅋ
동그란지구 2014.04.22 00:04  
저도 어지간히 내성적인 편인데 여행은 혼자가 익숙해요. 오죽하면 방비엥에서 만난 20대 한국 청년들이 저보고 "또 방에 들어가요??" 하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방에서 쉬려고 했던 것뿐인데..ㅠㅠ
ㅇㄹㅇㄹ 2014.04.28 07:11  
저도 현재 올 여름에 방콕으로 혼자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걱정이 되네요ㅜㅜ 다녀올 때 마다 별일 없이 잘 다녀오셨죠??
긍정남발 2014.04.28 12:09  
혼자 여행가면 조금은 심심할 때도 있고 사진찍을때도 셀카처럼 되어 배경과 같이 나왓으면 좋겠는데 내 얼굴만 덩그라니 크게 나오는 불편함은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내가 걷고 싶으면 걷고 쉬고싶으면 쉬고
하고 싶은 대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과...
동행과 대화하면서 신경쓰면서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도 많은데
좀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관광 유적을 더 세세하게 느낄수 있는 부분도 많은거같아서 좋아요ㅎ

용기내서 안전하게 여행하세요 ^^
봉고 2014.04.28 18:11  
맞아요 혼자가면  좀 괜찮은 레스토랑 가기가 꺼려져요  슬프게도 ㅋ
쿠키박스 2014.05.03 16:57  
정말 위험만 아니라면 혼자 다니는거 아무것도 아닌데 위험한게 젤 걸리네요..
러블리B 2014.05.08 21:47  
저는 오히려 여행갔을때는 혼자 뷔폐랑 바에 가겠더라구요~근데 밤 늦게 택시타는건 걱정이 됩니다.
redbrainn 2014.05.12 16:33  
여행은..맘맞는 짝 딱1명과같이..둘이서 가는게 가장 재밌던거같아요..
물론 그짝이 이성이면 더욱 좋겠지요 ^^??
기르손 2014.10.10 13:22  
저도 같은생각이에요 ㅠㅠ 근데 혼자가는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건 감수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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