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는 이유?
다른 모임 게시판에도 올렸던 얘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을 즐기고 감상하는 것보다는 정복의 대상으로 생각하는데 더 비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같은데 가봐도 지리산의 자연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빨리 천왕봉 꼭대기에 올라갔다 오느냐가 주 목적이더라구요.
예를 들어 지리산에 있는 여러 산장들은 천왕봉으로 가는 도중에 잠만 자는 곳이지, 산장에서 몇일씩 머무르며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물론 저도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지리산 가면 루트를 딱 정해 놓고 2박3일 칠선계곡-피아골 뭐 이런식으로 경치 즐길 겨를 없이 길만따라 걷던 기억만 있네요.
하지만 태국의 산을 다니면서 꼭 그렇게 다니지 않아도 되는 구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번엔 텐트 갖고 지리산.... 한 2주 잡고 가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고 거기에 오는 사람들과도 많이 얘기해보고 싶네요..
산으로 등산간다기보다 산으로 여행을 가보려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을 즐기고 감상하는 것보다는 정복의 대상으로 생각하는데 더 비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같은데 가봐도 지리산의 자연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빨리 천왕봉 꼭대기에 올라갔다 오느냐가 주 목적이더라구요.
예를 들어 지리산에 있는 여러 산장들은 천왕봉으로 가는 도중에 잠만 자는 곳이지, 산장에서 몇일씩 머무르며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물론 저도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지리산 가면 루트를 딱 정해 놓고 2박3일 칠선계곡-피아골 뭐 이런식으로 경치 즐길 겨를 없이 길만따라 걷던 기억만 있네요.
하지만 태국의 산을 다니면서 꼭 그렇게 다니지 않아도 되는 구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번엔 텐트 갖고 지리산.... 한 2주 잡고 가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고 거기에 오는 사람들과도 많이 얘기해보고 싶네요..
산으로 등산간다기보다 산으로 여행을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