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
미로같은 약간 어두운 복도..
예전에는 그런대로 신경을 썼다고했을 하늘색의 페인트들이 드문드문 벗겨져있다.
복도엔 문들이 가득차있고 그 문을 열면 사방에 문이 있는 그런 이상한 방이 나온다.
문은 유리로만 된 문도 있고 나무로 된것들도 있었지만 공통점은 모두 성인의 무릎정도 아래로는 다 보인다는것..
어떤 방안엔 개들이 가득 차 있고 어떤 방엔 한마리...두마리...
개들이 차있는 방엔 개를 가둬둘때쓰는 철망이 간혹 유리안쪽에 설치되어있다.
걷는다...어디론가..목적이 없는듯..멍한 머리를 가지고 걷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왠지 모르게 공기가 변했다. 위험하다는 느낌..
절대안전지대일것 같았던 복도가 위험해져있었다. 내가 하염없이 걷던 복도다..
귀가 멍해져있다가 청력이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
날카로운 비명에 돌아보았다.
그토록 걸을땐 한번도 마주치지못했던 어떤 사람이 있었다.
팔다리엔 개들이 잔뜩 매달려있다. 굶주린..개들..
사람이 팔다리를 휘저으며 떼어내려고 애쓰지만 굶주린 개들은 먹이를 놔주지 않는다.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주인인 인간을 덮친 개들에 대한 욕설..
어느 순간 내가 그 사람이 되어있다.
팔다리에 개들이 매달려있다. 나는 무섭다. 아픔이 느껴지진않지만 나의 살을 연신 씹어대는 저 굶주린 개들이 너무나 무섭다.
벽에 부딪혀도 팔을 마구 휘어저도 떨어지지않는다.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내 귀엔 들리지 않았다..
죽는다. 라고 생각한 순간 난 다시 방관자의 입장으로 돌아왔고 어느새 그 사람은 쓰러져 얌전히 먹이가 되어주고 있었다.
달린다..달린다..아무것도 없는 방을 지나 방문을 열고 달린다.
힘이 빠지고 숨이 턱까지 찬다. 원망스럽다.
내가 왜 여기있어야하지..내가 왜..
죽고싶지않아..죽고싶지않아..살려줘..누군가..누군가..
그때 맞은편에서 빛이 새어나왔다. 고개를 들어보니 맞은편 방문안에서 어떤 여자가 나온다. 모이통같은걸 들고있다.
정원으로 통하는 양 햇빛이 새어들어오고 내 생명을 위협하는 개들 대신 외만 몇마리 보인다.
살았다. 나는 살았어.
여자를 향해 달려가 말을 건네려는 순간 여자가 말했다.
이쪽으로 오면 안돼요..
되돌아 나를 다른곳으로 데려간다.
다른방..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높다.
방문에 들어서자 1미터정도넓이의 판자가 들어오는 사람을 지탱해주고 3미터정도 멀어보이는 바닥에 무언가..큰 물체가 어슬렁거린다.
갑자기 옆에 서있던 여자가 떨어진다. 바닥으로..바닥으로..
두개골이 바스러지는 소리에 그 물체가 달려든다. 나에게 등을 돌리고는 무언가를 한다.
씹는 소리...
아득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판이다.
도로 나가야하나...주저앉아 포기할까...
여기서 잠이 깼다. -_-;;;;
흠칫~ 놀래면서 잠을 깨니 등골이 서늘하다..
하아아....안도의 한숨...
이런 악몽을 꾸고났을때의 그런 느낌이 싫다.
손발이 차갑고 서늘하고 등줄기를 따라올라오는 그...섬찟함..
마치 컴컴한 방안에 누군가 있는듯하다...........
하루라도..단 하루라도 꿈을 안꾸면 좋겠다.
예전엔 꿈안꾸고 잘만 자더니 이제는 매일 이지경이다.
희한하게도 잘 맞는 그런 꿈들...내딴엔 예지몽이라고 부른 그런 꿈들을 꿀때는
15시간을 퍼자도 꿈을 안꿀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두어시간을 잠깐 자도 꿈을 꾼다.
올 칼라에 생생하기까지 하다.
미치겠다. ㅠ.ㅜ
이걸 어찌해야하나...어찌해야하나...
점점..견디기 힘들어지는것 같다.......
예전에는 그런대로 신경을 썼다고했을 하늘색의 페인트들이 드문드문 벗겨져있다.
복도엔 문들이 가득차있고 그 문을 열면 사방에 문이 있는 그런 이상한 방이 나온다.
문은 유리로만 된 문도 있고 나무로 된것들도 있었지만 공통점은 모두 성인의 무릎정도 아래로는 다 보인다는것..
어떤 방안엔 개들이 가득 차 있고 어떤 방엔 한마리...두마리...
개들이 차있는 방엔 개를 가둬둘때쓰는 철망이 간혹 유리안쪽에 설치되어있다.
걷는다...어디론가..목적이 없는듯..멍한 머리를 가지고 걷는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왠지 모르게 공기가 변했다. 위험하다는 느낌..
절대안전지대일것 같았던 복도가 위험해져있었다. 내가 하염없이 걷던 복도다..
귀가 멍해져있다가 청력이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
날카로운 비명에 돌아보았다.
그토록 걸을땐 한번도 마주치지못했던 어떤 사람이 있었다.
팔다리엔 개들이 잔뜩 매달려있다. 굶주린..개들..
사람이 팔다리를 휘저으며 떼어내려고 애쓰지만 굶주린 개들은 먹이를 놔주지 않는다.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주인인 인간을 덮친 개들에 대한 욕설..
어느 순간 내가 그 사람이 되어있다.
팔다리에 개들이 매달려있다. 나는 무섭다. 아픔이 느껴지진않지만 나의 살을 연신 씹어대는 저 굶주린 개들이 너무나 무섭다.
벽에 부딪혀도 팔을 마구 휘어저도 떨어지지않는다.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내 귀엔 들리지 않았다..
죽는다. 라고 생각한 순간 난 다시 방관자의 입장으로 돌아왔고 어느새 그 사람은 쓰러져 얌전히 먹이가 되어주고 있었다.
달린다..달린다..아무것도 없는 방을 지나 방문을 열고 달린다.
힘이 빠지고 숨이 턱까지 찬다. 원망스럽다.
내가 왜 여기있어야하지..내가 왜..
죽고싶지않아..죽고싶지않아..살려줘..누군가..누군가..
그때 맞은편에서 빛이 새어나왔다. 고개를 들어보니 맞은편 방문안에서 어떤 여자가 나온다. 모이통같은걸 들고있다.
정원으로 통하는 양 햇빛이 새어들어오고 내 생명을 위협하는 개들 대신 외만 몇마리 보인다.
살았다. 나는 살았어.
여자를 향해 달려가 말을 건네려는 순간 여자가 말했다.
이쪽으로 오면 안돼요..
되돌아 나를 다른곳으로 데려간다.
다른방..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높다.
방문에 들어서자 1미터정도넓이의 판자가 들어오는 사람을 지탱해주고 3미터정도 멀어보이는 바닥에 무언가..큰 물체가 어슬렁거린다.
갑자기 옆에 서있던 여자가 떨어진다. 바닥으로..바닥으로..
두개골이 바스러지는 소리에 그 물체가 달려든다. 나에게 등을 돌리고는 무언가를 한다.
씹는 소리...
아득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판이다.
도로 나가야하나...주저앉아 포기할까...
여기서 잠이 깼다. -_-;;;;
흠칫~ 놀래면서 잠을 깨니 등골이 서늘하다..
하아아....안도의 한숨...
이런 악몽을 꾸고났을때의 그런 느낌이 싫다.
손발이 차갑고 서늘하고 등줄기를 따라올라오는 그...섬찟함..
마치 컴컴한 방안에 누군가 있는듯하다...........
하루라도..단 하루라도 꿈을 안꾸면 좋겠다.
예전엔 꿈안꾸고 잘만 자더니 이제는 매일 이지경이다.
희한하게도 잘 맞는 그런 꿈들...내딴엔 예지몽이라고 부른 그런 꿈들을 꿀때는
15시간을 퍼자도 꿈을 안꿀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두어시간을 잠깐 자도 꿈을 꾼다.
올 칼라에 생생하기까지 하다.
미치겠다. ㅠ.ㅜ
이걸 어찌해야하나...어찌해야하나...
점점..견디기 힘들어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