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레아 어머님의 즐거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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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 어머님의 즐거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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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의 여러 분들과 즐거운 대화를 하다 모인 분들중에 꼬레아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의 이야길 듣다  좌중이 요절 복통 하면서 이글을 빨리 태사랑에 올리라고 하여 이렇게 올리게 되었슴니다 * * * * * * *

이 사건의 발단은 착실하기만 하던 꼬레아군이 요즘 태사랑의 번개모임등에
참석 하면서 거의 4박 5일간 계속 되는 외박때문에 집에서 거의 쫒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꼬레아군은 직업상 늦게 출근 하고 늦게 퇴근 하므로
(그렇다고 K군이 유흥 업소에 근무하는 것 또한 절대 아님)
오후에 집에서 출근 하려고 어머님의 눈총을 받으며 샤워를 하고 있는데 샤워중 계속해서 울려대는 휴대폰 소리에 어머님이 짜증이 나서 전화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화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지껏 같이 술먹고 전화질을 해대는 꼬레아군의 친구들이 아니라 은쟁반에 옥구슬(?)굴러가는 아리따운 여자의 목소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꼬레아군의 어머님은 너무 기쁜 나머지 반갑게 전화를 받으시고 아들이 샤워를 끝나고 나올때를 기다려 아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답니다.

한편 K군은 어머니 한테 잔소리를 들을 줄 알고 미리 인상을 팍 쓰면서 욕실을 나오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손을 잡으시며 요사이 바쁘겠구나, 그래 앙텅양한테 전화가 왔는데 언제 집에 인사 시킬 거니,  가능 한 빠르면 좋고 내일 이래도
된다. 빨리 보고 싶구나.................
등등의 말씀 을 하시며 출근 하는 아들을 보며 이제야 정신 차리고 제갈길을 가는 구나 하면서 아들 뒷 모습에 대고 "그래 얘야 오늘도 늦거나 외박해도 된다 " 하셨다나........쩝쩝쩝

그래서 K군은 오늘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그이야기를 하는데 술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그 앙텅양의 모든 안부 전화를 받았다나.........................
진짜 암꺼나 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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