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리아 입니다.

오늘 저희 동네에서 기상에 대한 재밌는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여러분들도 느껴보셨던 것들인데...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오후 3시20분경 사무실 직원분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직원분이 계신 곳은 마옥(동네 지명이름) 이었고, 제가가 있는 곳은 학담(동네 지명이름) 이었습니다.

마옥과 학담은 자동차로 5분거리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마옥에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있는 학담은 태양이 아주 뜨겁게 내리 쬐고 있었습니다.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여, 안믿었습니다.. 하지만, 비 내리는 소리를 들여주었는데,

저는 반 믿고, 반은 안믿고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10분 뒤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시골의 밭 고랑에 비닐을 씌워 놓는거 아시죠?  비닐을 씌우고 그 가운데 곡식을 심고.....

빗방울이 비닐위에 떨어지면 소리가 좀 착~착~착~착 납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분명히 제가 서있는 곳은 비도 내리지 않는데 말입니다. 또한 하늘에는 태양이 아주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구요.

그런데 그 비닐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30초 정도 나더니, 제가 서있는 곳에 아주 장대비가

떨어지는 겁니다.. 저는 황당해서 하늘을 봤지만 여전히 태양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밭에 비닐 씌운 곳과 저의 거리는 30미터 정도 입니다.

그렇게 장대비가 1시간30분을 내렸습니다...  아주 폭우 였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 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비가 아주 멋어 버렸습니다.

참 황당하고도 재밌는 현상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위에는 무지개가 떴습니다..

지금과 같은 현상을 기상용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