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갈 생각..2
캐세이 뱅기표를 마지막 날인 20일에 샀습니다.
갈까말까 무척 망설이다가 결국 가기로 하고는 전화를 걸었는데,
출발하려는 날짜의 표가 없어서 결국 일정을 조금 뒤로 미뤘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그래도 그 날 무척 좋아하면서 헬로 태국을 다시 펴봤었는데,,
당일 오후 발표된 성적때문에 완전히 기분이 다운되어서
지금까지 있습니다.. 쩝쩝..
오늘 티비에서 교수의 횡포 어쩌고 하고 나오던데,,
문과 쪽에서 교수한테 잘못보였다가는 정말 무덤까지 따라갑니다..
면접 보러간다고 말씀드리고 결석을 딱 한번 했었는데
그 날 진행된 발표에서 제가 발표를 안했다는 말씀과 함께
C가 떨어졌거든요. 시험은 다른 애들보다 꽤 잘봤었습니다.
발표를 안하면 점수 없다는 말은 금시초문인데 그렇게 말했다네요..
그나마 졸업반이라 C- 줄걸 C+로 올렸다는 말을 자비로운 표정으로 말할땐,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작품 속에서나 보았던 역전현상이 그대로 일어났으니까요.
범인이 범인이 아닌 사람보고 범인이라고 계속 얘기해서
누가 범인이고 누가 아닌지가 혼란스러워져 버리는..
한 시간만에 한 학기 동안의 노력이 뒤바껴 버리고서도
이게 정의다 라고 하니 말이죠..
상경계 애들 제치고 면접까지 올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인문학.. 정말 이거 전공으로 선택한거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음달 29일에 태국 들어갑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못가서 안달이었는데,
이렇게 평온할 수가 없네요..
주변에 산적한 일을 두고 가자니 걸려서 그런가봐요..
몬생긴 얼굴이지만 그날 캐세이 타고 가시는 분 계시면
같이 카오산에 택시타고 들어가면 좋겠네요~^^
아참,,
이건 사람들이 잘 추천 안하는 건데요..
전 활람퐁역을 이용해서 공항가는거 좋더라구요..
지난 여행때 기차 한번 타보겠다며 돌아오는 길에 기차를 탔는데,
세상에나 공항까지 3바트라지 멉니까!!
유럽에서도 쓰는 딱딱한 의자에 시설은 낡아서리
제가 발을 올리는 순간, 앞 의자가 푹싹~ 하고 내려앉아서
상당히 민망하긴 했지만,, 의외로 꽤 좋습니다..
경치도 볼 수 있고..
태국 소녀분들이 중간에 와르르 타서는,, 제가 뽀개놓은(--+) 의자에 앉으려다
풀썩~ 하고 넘어지는거 보고 미안해 죽는줄 알았죠..--;;
근데 그분들 용케 그 의자에 세명이나 앉아서는 살그머니 웃으며 얘기하는데
시선을 어따둬야할지 민망해 주글뻔 했습니다...--;;
활람퐁 주변 교통에 대해 잘 아는 분이면 함 이용해 보세요^^
저도 동행자 없음 기차타고 들어가려구요~
갈까말까 무척 망설이다가 결국 가기로 하고는 전화를 걸었는데,
출발하려는 날짜의 표가 없어서 결국 일정을 조금 뒤로 미뤘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그래도 그 날 무척 좋아하면서 헬로 태국을 다시 펴봤었는데,,
당일 오후 발표된 성적때문에 완전히 기분이 다운되어서
지금까지 있습니다.. 쩝쩝..
오늘 티비에서 교수의 횡포 어쩌고 하고 나오던데,,
문과 쪽에서 교수한테 잘못보였다가는 정말 무덤까지 따라갑니다..
면접 보러간다고 말씀드리고 결석을 딱 한번 했었는데
그 날 진행된 발표에서 제가 발표를 안했다는 말씀과 함께
C가 떨어졌거든요. 시험은 다른 애들보다 꽤 잘봤었습니다.
발표를 안하면 점수 없다는 말은 금시초문인데 그렇게 말했다네요..
그나마 졸업반이라 C- 줄걸 C+로 올렸다는 말을 자비로운 표정으로 말할땐,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작품 속에서나 보았던 역전현상이 그대로 일어났으니까요.
범인이 범인이 아닌 사람보고 범인이라고 계속 얘기해서
누가 범인이고 누가 아닌지가 혼란스러워져 버리는..
한 시간만에 한 학기 동안의 노력이 뒤바껴 버리고서도
이게 정의다 라고 하니 말이죠..
상경계 애들 제치고 면접까지 올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인문학.. 정말 이거 전공으로 선택한거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음달 29일에 태국 들어갑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못가서 안달이었는데,
이렇게 평온할 수가 없네요..
주변에 산적한 일을 두고 가자니 걸려서 그런가봐요..
몬생긴 얼굴이지만 그날 캐세이 타고 가시는 분 계시면
같이 카오산에 택시타고 들어가면 좋겠네요~^^
아참,,
이건 사람들이 잘 추천 안하는 건데요..
전 활람퐁역을 이용해서 공항가는거 좋더라구요..
지난 여행때 기차 한번 타보겠다며 돌아오는 길에 기차를 탔는데,
세상에나 공항까지 3바트라지 멉니까!!
유럽에서도 쓰는 딱딱한 의자에 시설은 낡아서리
제가 발을 올리는 순간, 앞 의자가 푹싹~ 하고 내려앉아서
상당히 민망하긴 했지만,, 의외로 꽤 좋습니다..
경치도 볼 수 있고..
태국 소녀분들이 중간에 와르르 타서는,, 제가 뽀개놓은(--+) 의자에 앉으려다
풀썩~ 하고 넘어지는거 보고 미안해 죽는줄 알았죠..--;;
근데 그분들 용케 그 의자에 세명이나 앉아서는 살그머니 웃으며 얘기하는데
시선을 어따둬야할지 민망해 주글뻔 했습니다...--;;
활람퐁 주변 교통에 대해 잘 아는 분이면 함 이용해 보세요^^
저도 동행자 없음 기차타고 들어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