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 우리가 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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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내가 죽어 우리가 사는구나,,,,,,

카루소 3 420
나는 마지막 빗질을 했다
아주 조용히 오솔길을 쓸어 내려갔다
일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 오솔길을 쓸었다
낙엽이 쌓이는 가을날엔 미음을 비우며 내 자신과의 "도"를 의미한
시간에 젖었고.....
눈 내리는 겨울날엔 행여 님들이 욕볼까 하는 생각에 하루종일 겸허하게
오솔길을 쓸었다....
새로 태어날 "약수산장"을 위해서 이 터를 등지고 새로운 깃발을 새로운
터에 꽂을 것이다
그리고 난 이터를 지키지 못한 아련한 마음으로 유배를 갈것이다
조용히 갈것이다
유배지 고기리로 조용히 갈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현실에 찌들었던 모든것을 지우는 시간을
조용히 만들어 갈것이다,,,,,,,,,,

아 쉬 움

짧은밤 쌓은 정이
만리로 넘는데
눈 뜨면 사라질
안개로 구나
목마른 가슴은
천리를 뛰건만
안개 걷힌 하늘은
지척 입니다.
3 Comments
Mr.강 2003.06.17 00:53  
  카루소 님 다시 제가 사진을 드리지 못한 것 아시죠? <br>
카루소 님 주제 넘게 시를 적어 봅니다. <br>
시상은 태사랑 번개나 정모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br>
<br>
      내가 죽어 태사랑이 웃는 구나 <br>
<br>
그들은 숨고 싶다. 하루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br>
그들은 떨고 있다. 축적된 알코올 경험을 <br>
그들은 긴장 한다. 어떤 사람 입으로 들어갈까. <br>
그들은 포기 한다. 태사랑 모임이란 단어 때문에 <br>
그들은 웃어 본다. 태사랑 만남의 장에 일조하기에 <br>
그들은 결혼 한다. 기다라고 있는 위액과 <br>
그들은 변신 한다.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액체로 <br>
그들은 여행 한다. 화장실에서 출발해서 오수처리장까지 <br>
그들은 몇십분만에 약 360g 감량에 성공해서  <br>
10원 혹은 20원으로 몸 값이 하락 된다. <br>
그들은 자신들을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br>
그들은 그들에게 한편으로 이런 화두를 던진다.  <br>
누나 형님 언니 오빠들 태사랑 모임 맞아요? <br>
카루소 2003.06.17 01:02  
  커톳 크랍,,,,,
정환 2003.06.17 01:04  
  Mr. 강은 사진작가가 아니라 시인이였어야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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