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부자가 가는 길)......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1916)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
나는 양쪽 모두를 갈 수는 없었지.
오랫동안 서서 곰곰이 생각했지.
한쪽 길을 멀리까지 바라보았지.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굽어져 있는 곳까지
그러다가 똑같이 좋은 다른 길을 택했지.
어쩌면 그 길이 더 나은 것도 같았지.
풀이 더 많았고 발길을 기다리는 듯싶었기에.
그 길도 다른 길처럼
비슷하게 닳아 있었긴 했지만.
그날 아침 그 두 길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나뭇잎들에 덮혀 있었지.
오, 나는 하나는 다음날을 위해 남겨두었지!
하지만 길이 어떻게 길로 이어지는지 알았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
한숨을 지며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후에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정했노라고.
"요즘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어떤것을 결정 하던지 자기 소신을
믿었으면 한다..그리고 이 시를 그 분들과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