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짝시장, 망고스틴 파는 아줌마...ㅠ
찐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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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5:15
2015.07.5 여자둘이 4일차 방콕여행 중 짜투짝시장을 찾았습니다.
기대에 부풀어서...
모칫역에서 하차 후 무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경찰서 옆 골목에서 거대한 시장이 시작되는군요.
입구에서 망고스틴이라는걸 먹고싶어서 샀습니다.
단돈 20밧. 6개.
망고스틴 모자를 이쁘게 쓰고 있던 아주머니.
여기서 사건이 시작이 되죠.
저는 잔돈이 없어서 500바트로 계산을 했지만 100바트를 받았다며 80바트만 거스름돈을 받았습니다...
이런... 아니라고 말을 했지만 막무간에.... 언성높여 파이브헌드레드를 소리지르며 싸웠습니다ㅋ
결국 건너편 경찰서로가서 신고를 했고, 결찰서 안에서 3자대면을 했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고 알아서 하라는 태국경찰. 뭐이럽니까?
1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결국에는 망고스틴아줌마가 100받고 떨어지라더군요.
시간만 끝다가는 이도져도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서 100받고 짜증나서 나왔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도 열받아서 자주 생각납니다.
물론 500바트가 한국돈으로 얼마 안되지만, 그 아줌마의 태도가 정말 싫습니다.
무능한 결찰관도 같은 태국인 편만드는걸로 보였습니다.
태국 3일차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최악으로 변했네요.
하... 싫습니다 이제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