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는 태국만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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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는 태국만 있는게 아니죠.

쿤츠아라이 22 1256
불법노동을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관광객까지 불쾌감을 주는 국경이나 공항의 처사에 화가나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불법으로 노동을 하고있다면 현장으로 쳐들어가 단속하는것이 원칙이지, 공항이나 국경에서 따로불러 만바트를 얼굴옆에 들고 사진을 찍게하는 행위등은 불법노동단속이 아닌 그냥 한국인 괴롭히기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태국내 TV에서 여러번 한국에 일하러간 여성들이 매춘을 강요받다가 탈출했다는 방송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몇년전 이슈화되었던것중 '라인'을 통해 구조요청을 했던 젊은여성은 자작극이었던걸로 판명이 났지만.. 그 결과를 아는 태국인들은 많지가 않죠. 일부의 사건들로 인해 태국내 한국인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진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전부터 일부 어글리코리안들이 클럽과 술집등지에서 온갖추태와 사건사고를 일으켜 망신을 당한일들도 여러번이고요.

태국에 대해 얘기가 너무길었네요..

동남아 물가하면 싸다~ 입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동남아=돈남아 처럼 돈이 남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덥고 냄새나고 거기에 오를때로 오른 물가에 외국인요금을 별도로 받고 서비스차지와 세금을 뺀 메뉴판으로 계산하고나면 양도 적은 음식값이 1인 1만원은 기본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보면 맥주한잔이 아직도 500~700원내외, 숙소도 깔끔한 3성급의 경우 2만원내외의 저가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쌀국수는 역시 베트남 쌀국수죠.
사회주의국가의 특성상 범죄는 태국보다 오히려 더적고 특히 흉악범죄는 한국만큼 드물더군요.(뉴스번역을 하다보니)
어제 태국뉴스에 수랏타니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방콕으로 돌아가던 여중생을 철도승무원이 강간하고 흉기로 머리를 때려 죽이고 열차밖으로 던진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인간인지 짐승만도 못한짓이죠. 물론 사형을 받을게 10000%지만.. 과연 그자리에 외국인여성이 있었다면 아무일없었을까? 라는 우려스러운 생각도 듭니다. 마약먹고 술먹고 범죄를 저질렀다는데.. 상상도 할수없는일이죠. 철도승무원이... 어메이징이란말이 정말 태국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딱어울리는말 같습니다.

곧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베트젯에어가 7월 24일 인천 하노이노선에 취항합니다.
처음들으시는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베트남국적의 저가항공사이고, 노선취항기념으로 기내에서 비키니 패션쇼를 벌여 화제가되는 저가항공사입니다. ㅡ.ㅡ;;; 잘하면 첫취항편에서도 비키니쇼를 볼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베트남도 남북으로 긴 국가로 아주 아주 긴 해안을 보유하고 있고 곳곳에 유명 해변관광지가 있습니다.
또한 푸꿕섬 태국으로 비유하면 푸켓정도의 섬도 많은 리조트들이 있고 지금도 유명리조트들이 들어서고있고요.
베트남은 비자를 15일 무비자로 찍어줍니다. 그이상의 여행을 원한다면 인접국으로 북부는 라오스쪽, 남부는 캄보디아쪽으로 넘어갔다가 조금 여행후 다시 베트남으로 들어오시면됩니다.
제일 강조하고 매리트는 역시 태국보다 저렴한 물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을 싫어하는 나라에는 당분간 가주지 않는게 적절한 대응이라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22 Comments
kairtech 2014.07.09 14:17  
마자요
닭대신 꿩
어디나 관광객 외국인상대로 장난치는건 세계공통인데
베트남은 그래봤자 화폐단위가 커서 당했는지 알기까지  시간이좀 걸린다는거 ㅋ ㅋ
무튼
입국장에서 개쪽당하며  꼭 태국가야한다면  그게 법이고 안가면 벌금 내지 과태료 10만원이라해도
나는  가고싶지않네요
닭고기보다  꿩고기가  더  비싼가요? 그쵸?
홈런포 2014.07.09 15:37  
오른소리,,동감합니다,,
motu 2014.07.09 17:47  
그럼 전 '태사랑 - 베트남' 게시판으로 공부하러 가요 =3=3
녹수 2014.07.11 09:52  
ㅎㅎ베트남' 게시판으로 공부
여름바람 2014.07.09 23:04  
아오...전 호치민 가서 오트바이 때문에 너무 놀라고 고생을 해서....
베트남 가느니 그냥 태국에 가겠습니다.
베트남 매력적인 나라임에는 틀림없는데 오토바이만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띵~~ㅎㅎ
WaniWani 2014.07.10 07:33  
이 글이 공감가네요~! 태국을 너무 사랑하지만 짝사랑처럼 느껴지니.... 딴 인연에게 눈이 가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타이생각 2014.07.10 12:07  
저도 동감입니다. 태국이 아무리 동남아의 맹주니 해도 대한민국을 무시한다는건 자멸의 지름길 입니다. 저도 가을에 태국 한달 정도 가려다가 발길을 돌려서 베트남을 주목 하고 있습니다.
doctork 2014.07.10 14:15  
한국 기소중지자들의 대표적인 도피처가 태국과 필리핀입니다.

온갖 잡범부터 사기꾼, 양아치등 별의별것들이 다 들어와 설치다보니 나라 이미지가 좋아질수가 없죠.
그 외 한국사회에서 도태되어 타의반자의반 흘러들어온 수많은 사회 부적응자들등,
태국 입장으로선 국민과 국가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사회악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할 때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태국내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사냥과 출입국시 개개인의 인적사항,
학력, 직업등 배경을 보다 철저히 검증하여 쭉정이들을 걸러내긴 해야 합니다.
일반 관광객들의 불편이 우려되는부분이긴 하나 사회악 일소를 위해선 당분간 어쩔수 없겠죠~
녹수 2014.07.11 10:04  
태국인 이신가요?
 

태국내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 사회악 일소는 태국정부가 알아서 자~알 하시겠지요..
그러나 불법체류자 단속 사회악일소 때문에 한국관광객에 불쾌감을 주는 국경이나 공항의 처사에 이해 하자는 말씀이신지요? 


대다수 선량한 한국인을 잡범,사기꾼, 양아치등 으로 취급 받아도 이해 하자는 말씀이신지요?

일반 관광객이 태국에 사회악인가요?

어떤나라가  관광객 출입국시 개개인의 인적사항,
학력, 직업등 배경을 봅니까?

그럼 나중에는 관광객 태국입국 자격시험 이 생길수 도 있겠네요..
한국에 있는 동남아 산업연수생처럼......
doctork 2014.07.11 13:54  
한국인이라고 다 같은 한국인이 절대 아니죠^^
한번이라도 비자런기록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보다 강력한 재제가 필요합니다^^
불법가이드나 기타 잉여들의 경우 태국에서 무슨일을 당하건 관심도 없고 이슈거리도 안됩니다.

일년에 몇번 올까말까한 일반관광객은 아무 불이익이 없으며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 정부는
태국 이민국의 강력한 사회악 일소조치에 적극 지지하는 바입니다~

이민국에선 한국인관광객 한두명 보는것도 아니고 척~보면 알겠죠^^
이사람이 어느정도 레벨인지, 반겨야할 관광객인지 아니면 허접때기 쭉정이급인지~
녹수 2014.07.11 14:15  
이분 태국분 맞네!!!

뭔 말씀인지 이해가 않데네요.

저 비자런 하시는 교민분들 별 관심이 없습니다.



척보면 아는 이민국직원.ㅎㅎㅎ
몰디브 2014.07.10 14:57  
동감합니다ᆢ내시간 내돈쓰러가는데  굳이 이런 대접 받으면서까지 태국에 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하밧 2014.07.11 00:41  
이번에 이정도로 끝날상황이 아닙니다
수모 당하고 무시해도 한마디 항의는커녕 쳐다도안보는 대사관의 행태로 앞으로 태국이민국 애들
심심하면  지 기분대로 막 대할것입니다
그래도 아무소리 못하는 등신이니까....
방콕중 2014.07.11 10:51  
비가오면 잠시 쉬었다 가는 거지요 뭐 ..
그렇다고 좋은 대우 ( ? ) 받아 가면서 ..
입국스템프 하나 받자고 억지 웃음 지어가며서
자기 돈 쓰러 가면서 눈치보고 가슴 졸여 가면서
가야 할 이유가 꼭 있을까요 ?
아줌마의꿈 2014.07.11 11:13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입국시 절차가 가장 기분 나빴어요.
물론 911테러가 발생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시간이었고 미국인이 아닌 모든 외국인에게 행해지는 절차였지만 자기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오만방자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세상 없어보이게 맨발에 허리띠까지 풀고 길게 줄서있는 예비범죄자 취급당하는 느낌!
지금 생각해봐도 아주 불쾌한 기억입니다.
하긴 제가 미국령의 땅을 맨 처음 밟은 것이 1998년 하와이였는데 그 때도 공항 짐찾는데 도사견까지 델고와서 킁킁대게 했으니...
그 이후로 미국방문시는 입국장에서부터 심사가 꼬여요.^^
motu 2014.07.16 15:30  
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합니다.
무식할 만큼 융통성 없지만 그것이 바로 안전의 지름길이죠.
캠프리 2014.07.14 01:49  
베트남이라고 그런일이 없고 캄보디아라고 입국장에서 기분 나쁜일이 없을까요. 베트남 입국장에서도 리턴 티켓 없다고 시비걸고 캄보디아는 2불 더 달라고 안주면 못해준다 시비겁니다. 위에분이 말씀하신대로 미국 입국절차는 더 까다롭죠.더 기분 나쁘고 말입니다. 저는 지금의 사태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호사를 누린거고, 그 혜택을 악용한거라 말입니다. 태국 저는 지금보다 더 까다롭게 해도 제가 좋아하는 태국으로 여행 갈겁니다.
kairtech 2014.07.14 09:34  
합리적이고 이해가가는 질문
보편타당한 입국절차상의 문제는 얼마던지 감수하겠지만
다분히 감정적인 트집과 이해하기힘든
그리고 모욕감을 느끼게하는 입국절차
그런것까지 감수하면서까자 가기에는
태국말고도 다른대안이 많다가 
댓글단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인듯합니다
그것도 감수하면서까지 꼭 가신다면 그건 개인의자유이니까 누가 뭐라할말없네요
캠프리 2014.07.16 03:07  
작금의 사태에도 다행히 저에게 태국 이민국에서는 모욕감을 주지않고 있으니 제가 행운아 일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6월이후 현재까지 한번의 비행기편과 두번의 육로편으로 태국을 입국 했지만기존과 달라진거는 여행일정의 확인- 리턴항공권 확인 호텔 바우처 소지 유무 등의 질문이 늘어났지만 - 그게 한국인 차별로는 여겨 지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항공권은 베트남과 필리핀등 많은 나라에서 확인을 하는 절차이니깐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번주 19일 아란 국경을 통해 다시 입국하는데 어떤 대우를 받을지요. 님들과 같은 감정을 느낄수도 있겠죠. 그치만 전 걱정안합니다. 출국하는 항공편도 있고 숙박 바우처도 있으니 그네들도 괜한 시비는 걸지 않을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유겠죠.
지뭉 2014.07.14 12:53  
베트남분들은 적개심 같은게 있으신듯 합니다.길거리에서 툭툭치고 지나가면서
노려보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seyi0823 2014.07.16 12:06  
아.. 댓글들 보니 조금 씁쓸하네요..
멋드러지게 2014.08.29 20:43  
동감하긴 하지만 기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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