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웠던 밤.
태풍 온다더만 괜찮네... 피해 갔나? 했을 쯤에
갑자기 유리창이 떨어져 나갈듯이 바람이 한번 불더군요.
안그래도 새가슴인데 .. 놀라서 창문닫으러
돌아 댕겼지요.
그러고 또 한참 괜찮았는데 갑자기
앰블런스 소리 요란한 겁니다.
살짝 밖을 내다보니 그 바람이 돌출 간판 하나를 날려버렸더군요.
나중에 올라온 (저흰 피씨방하거든요) 손님 말이
간판이 사람을 쳐 가지고 머리가 피투성이 되어서 쓰러져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간다고 나갔던 손님이 겁나서 집에 못가겠다고-_-
도로 올라 왔더군요.
그때부터 매미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창문깨질까봐 노심초사...
우리간판 날라가서 사람 맞으면 어떡하나
하는데 손님들이 악!!! 하길래 보니
그새 순간 정전..되서 컴 전부다 다시 켜지구...
또 악!!! 하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환풍기가 역으로 돌아가면서 먼지 쌓인게 손님한테 날라오구..
바람이 어찌나 센지 돌아가는 환풍기를 잠시잠시 멈추게 하는거에요.
아 정말 무서웠습니다.
유리 깨지는 소리 지나가는 사람 비명지르는 소리...잠잠하면
앰블런스 소리..
겁나서 장사 못하겠더군여.
근데 손님들도 겁나서 집에 우째 가냐고...-_-;;;
장사했으면 하고 바라는데 한시간동안 다섯번이나
정전이 되는데 어케 영업을 하냐고요...
손님들도 여섯번째정전됐을때쯤인가부턴 안되겠다...하고 일어서더군요.
조심해서 집에 가세요. 하니까 웃는 사람이 없어요.
진짜 겁내는 표정들..
이 장사한지 오년짼데 문닫은건 어제가 두번째 였답니다.
아 문닫고 집으로 가는데
지나가는 여자애가 바람에 밀려서는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앞으로 밀려갔다가 뒤로 밀려갔다가...
이정현씨 정도 되면 도로시처럼 날라가 버릴지도...
게다가 반쯤갔을땐
갑자기 세상이 깜깜해 져서는
자동차 불빛 만으로 운전을 했지요.
도로엔 나무가 반쯤 기대있고...
쓰러진 간판이 여섯개쯤... 웬 티비도 하나 길에 떡하니 누워 있고..
길엔 사람하나 안보이고...
정말 문명이란거 한순간에 끝장 날수도 있겠군 싶더군요.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조용~ 한 세상.
한가위전후의 태풍은 정말 무섭다더니..
아 어제 한없이 간이 쪼그라들었던 수 였습니다.
다음은 부산에서 조제비기자가 보도할지도 모릅니다. ???
갑자기 유리창이 떨어져 나갈듯이 바람이 한번 불더군요.
안그래도 새가슴인데 .. 놀라서 창문닫으러
돌아 댕겼지요.
그러고 또 한참 괜찮았는데 갑자기
앰블런스 소리 요란한 겁니다.
살짝 밖을 내다보니 그 바람이 돌출 간판 하나를 날려버렸더군요.
나중에 올라온 (저흰 피씨방하거든요) 손님 말이
간판이 사람을 쳐 가지고 머리가 피투성이 되어서 쓰러져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간다고 나갔던 손님이 겁나서 집에 못가겠다고-_-
도로 올라 왔더군요.
그때부터 매미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창문깨질까봐 노심초사...
우리간판 날라가서 사람 맞으면 어떡하나
하는데 손님들이 악!!! 하길래 보니
그새 순간 정전..되서 컴 전부다 다시 켜지구...
또 악!!! 하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
환풍기가 역으로 돌아가면서 먼지 쌓인게 손님한테 날라오구..
바람이 어찌나 센지 돌아가는 환풍기를 잠시잠시 멈추게 하는거에요.
아 정말 무서웠습니다.
유리 깨지는 소리 지나가는 사람 비명지르는 소리...잠잠하면
앰블런스 소리..
겁나서 장사 못하겠더군여.
근데 손님들도 겁나서 집에 우째 가냐고...-_-;;;
장사했으면 하고 바라는데 한시간동안 다섯번이나
정전이 되는데 어케 영업을 하냐고요...
손님들도 여섯번째정전됐을때쯤인가부턴 안되겠다...하고 일어서더군요.
조심해서 집에 가세요. 하니까 웃는 사람이 없어요.
진짜 겁내는 표정들..
이 장사한지 오년짼데 문닫은건 어제가 두번째 였답니다.
아 문닫고 집으로 가는데
지나가는 여자애가 바람에 밀려서는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앞으로 밀려갔다가 뒤로 밀려갔다가...
이정현씨 정도 되면 도로시처럼 날라가 버릴지도...
게다가 반쯤갔을땐
갑자기 세상이 깜깜해 져서는
자동차 불빛 만으로 운전을 했지요.
도로엔 나무가 반쯤 기대있고...
쓰러진 간판이 여섯개쯤... 웬 티비도 하나 길에 떡하니 누워 있고..
길엔 사람하나 안보이고...
정말 문명이란거 한순간에 끝장 날수도 있겠군 싶더군요.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조용~ 한 세상.
한가위전후의 태풍은 정말 무섭다더니..
아 어제 한없이 간이 쪼그라들었던 수 였습니다.
다음은 부산에서 조제비기자가 보도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