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면 봐라 다 벗었다!!!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 가면서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을 실감하곤 합니다
어느새 봄인가 하면 눈 펄펄 내리며 케롤송이 들리고
스키장에나 가볼까 그러면 햇볕 쨍쨍 무더운 여름이니 말입니다
몸도 확실히 예전 같지는 않다는걸 자주 느끼곤 합니다
더 나이 들기전에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곳은 너무 많은데
살면서, 얼키고 설킨 매듭들이 너무 많이 생겨
마음으로만 늘 배낭을 싸고 삽니다
복날 친구들과 이리 저리 둘러 앉아 삼계탕에 소주 한잔하며
하릴 없는 농담을 주고 받은게 바로 어제 일 같은데
세모가 또 코앞에 닥쳤습니다
이렇게 한살 더 먹게 되는군요
낙화암 백마강에 떨어지던 삼천 궁녀도
인당수 푸른물에 떨어지던 심청이도
마지막 순간을 저리 도도하게 보내진 못했을겁니다
뜨거운 솥안으로 떨어지기 직전
마지막 관능미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어느새 봄인가 하면 눈 펄펄 내리며 케롤송이 들리고
스키장에나 가볼까 그러면 햇볕 쨍쨍 무더운 여름이니 말입니다
몸도 확실히 예전 같지는 않다는걸 자주 느끼곤 합니다
더 나이 들기전에 가고 싶은곳, 보고 싶은곳은 너무 많은데
살면서, 얼키고 설킨 매듭들이 너무 많이 생겨
마음으로만 늘 배낭을 싸고 삽니다
복날 친구들과 이리 저리 둘러 앉아 삼계탕에 소주 한잔하며
하릴 없는 농담을 주고 받은게 바로 어제 일 같은데
세모가 또 코앞에 닥쳤습니다
이렇게 한살 더 먹게 되는군요
낙화암 백마강에 떨어지던 삼천 궁녀도
인당수 푸른물에 떨어지던 심청이도
마지막 순간을 저리 도도하게 보내진 못했을겁니다
뜨거운 솥안으로 떨어지기 직전
마지막 관능미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