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 고등학교는 아니고 같은 재단으로 한 울타리

안에 있는 한성 중학교에 역사 선생님으로 2004년 1월 1일자로

정식 교사로 발령 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첫 수업인 2교시 수업을 하러 교실에 들어갔는데...

애들하고 인사하자마자... 교장실에서 호출이 와서 가 봤더니..

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다 계시면서 이 이야기를

해주시더군.... 곧 이어서 이사장님하고 간단한 인사를 하고...

내일쯤이면 임용고사 선발 인원이 나올 판인데... 오늘 발령 통보라

도대체 어째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군데... 기댈

곳은 마련된 셈이라... 다행이다 싶습니다... ^^

연구 수업을 잘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하간 기분은 좋네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지 2년만에 안정적인 곳을 찾은것 같아...

맘이 좀 놓입니다... 그동안... 쉽게 털어 놓기 힘들었던 많은

고민들이 해결 되는것 같구... 휴.... 다행이다.. 다행이다...